부활절예배 `새틀짜기`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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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예배 `새틀짜기` 진통
  • 송영락
  • 승인 2005.02.16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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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장협, 3개 항 제안
 

내달 27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치르기로 예정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새틀짜기에 들어갔다.

서기행 (합동), 김태범(통합), 김동원(기장) 총회장 등 교단장협의회 주요 인사들은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 각 3인씩 총 12인으로 구성된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명실공히 연합행사로 치르자고 전격 제안했다.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는 이 결의를 바탕으로 지난 11일 교회협, 한기총, 한부협 등을 초청, 4자 연석회의를 갖고 이 예배를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하여 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올해부터 적용하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주관해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해 집행키로 결의하는 한편 한부연이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협조키로 결의했다. 

교단장협의 한 관계자는 “한국교회 전체가 힘과 뜻을 모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한 결정은 향후 한국교회 연합의 가시적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으로도 한국교회가 실질적으로 연합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새로운 연합의 흐름을 한국교회가 지속적으로 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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