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연 대표회장에 안용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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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연 대표회장에 안용원목사
  • 승인 2004.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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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정체성·연합과 일치 ‘회복’

한국장로교회연합회는 지난 18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2회 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회장에 안용원목사(합정 총회장·사진)를 선출하고 장로교 정체성 회복운동과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로 사용하던 명칭을 환원키로 결의하는 한편 최근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연합회를 사설단체로 간주하고 계속적인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한장연 소속이면서 사단법인 한장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단과 목회자에 관해서는 경고 내용을 보내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임원회에 맡겨 제명키로 했다. 또한 총회는 전문인 선교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전문인선교사훈련원 원장에 전호진박사를 인준했다. 교단분담금과 임원찬조금, 특별후원금으로 운영하는 한장연은 2005년 예산으로 1억3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안용원 신임회장(에스콰이어교회)은 “연합과 일치, 교단간 동질성 회복을 위해 오는 2005년 장로교총회개회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로교 교단이라는 하나의 뿌리 안에서 한국교회에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원 명단. △서기:김동석목사(합동중앙) △부서기:임종수목사(예장고신) △회계:신원종장로(예장합동) △부회계:양희선장로(예장통합) △총무:최충하목사(예장대신) △감사:박상문 김동근 박진우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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