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주기도문․사도신경 재번역 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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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주기도문․사도신경 재번역 작업 마무리
  • 승인 2004.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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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번역위원회, 교회협과 조정후 채택될 듯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길자연목사, 이하 한기총) 주기도문·사도신경 재번역위원회(위원장:이종윤목사)가 추진 중인 주기도문·사도신경 재번역 작업이 마무리됐다. 한기총 주기도문·사도신경 재번역위원회는 지난 19일 오전 7시 서울교회에서 5차 모임을 갖고 재번역안을 확정, 사실상 채택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위원회가 확정한 안은 오는 12월3일 서울교회에서 열리는 한기총과 교회협의 재번역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문안 조정 후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채택된 안은 양 기관 실행위원회를 거친 후 각 가맹 교단 총회에 상정해 인준 받게 된다. 내달 3일 열리는 연석회의는 양 기관의 번역위원장을 이종윤목사가 맡고 있는 데다, 현재 양 기관의 재번역안이 동일해 별다른 문제없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기도문 재번역 분과에는 예장합신, 루터교, 예장고려개혁, 그리스도의교회, 나사렛성결회, 예장브니엘, 기성, 예장대신, 예장합동총신, 예장성장, 예장합동보수, 예장합동, 예장개혁국제, 예장개혁 등의 교단 대표들과, 전문위원으로 나채운(예장통합), 민영진(성서공회), 최기준목사(예장통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사도신경 재번역 분과는 예장개혁, 예장브니엘, 예장합신, 기성, 예장고려개혁, 루터교, 예장합동보수, 예장통합, 나사렛성결회, 예장고신, 예장개혁국제 등의 교단과, 전문위원으로는 나채운(예장통합), 홍사만교수(경북대) 등이 참여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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