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총회장과 목사 및 장로 부총회장 등 임원을 비롯 증경총회장, 지역대표 등 각 교단 15명씩 총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견례에서는 지난회기에 논의한 합동원칙을 재확인 하는 한편 다음달 17일 광주에서 2차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
지난 회기 양 교단이 합의한 교단합동 원칙은 ▲개혁총회는 합동총회의 헌법을 그대로 사용한다 ▲노회 구성은 합동측의 노회구성원칙인 21당회로 한다고 돼 있다. 이와관련 개혁광주측 김정중 목사(증경총회장)는 “합동총회의 헌법을 그대로 사용하되 통합과정에 적용될 법은 광주총회와 논의하며 적용하기로 했다”고 상기시키고 구체적인 논의는 광주모임에서 논의하자고 밝혔다.
이날 대표들은 임원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교단통합 의지는 여전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다음 광주모임에는 양 교단15인 대표를 추려 총회장과 총무를 포함시킨 7인 위원회로 재소집할 것을 결정했다.
한편 개혁광주총회는 합동총회와 교단통합 추진과 별도로 최근 개혁서울 방배동측을 비롯 개혁서울 전남광주지역의 9개 노회 등과 교단통합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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