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로아 스토어와 협업해 전쟁국가 및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플리마켓을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로아 오프라인 종로점(우정국로 2길22)에서 개최했다.

로아 기부 플리마켓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전쟁 국가 및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0여개의 크리스천 브랜드가 선보이는 고퀄리티 굿즈 판매와 사마리안퍼스 사역 소개 및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카우치워십의 루프탑 찬양 예배로 진행됐다.

물품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사마리안퍼스 핵심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기부되며 특히 2년 넘게 장기화 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OCC선물상자는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12과로 구성된 제자양육 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으로 구성돼 있다. OCC선물 상자는 체계적인 복음 전파와 현지 제자화에 탁월한 해외선교 프로그램이다. 현재 많은 한국교회 및 단체, 개인 후원자의 참여로 활발히 사역을 전개 중이다.

로아스토어 박종우 대표는 “대한민국도 전쟁의 아픔이 있는 나라다. 우크라이나 전쟁 2주기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전쟁과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독교인으로서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마리안퍼스와 함께 기부 플리마켓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