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제7대 회장에 최창남 신임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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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제7대 회장에 최창남 신임회장 선임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4.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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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역량 강화로 ‘기아대책 3.0시대’ 계획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난 17일 제7대 최창남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난 17일 제7대 최창남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최창남)이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 대예배실에서 앞으로 3년간 기아대책을 이끌어갈 제7대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창남 신임 회장은 글로벌 IT 기업에서 수십 년간 활동한 데이터 전문가로 한국 오라클 CMU 사업 본부장과 전사 전략기획 본부장, 시스트란(Systran) 글로벌 대표이사, 오라클 아태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솔루션 사업개발 총괄, ㈜웝스 디지털사업 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창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기아대책에 NGO 맞춤형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해 빠르게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아대책 3.0시대’를 열겠다”며 “기아대책을 신뢰하고 맡겨 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기아대책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임한 6대 회장 유원식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기아대책과 함께 피워낸 희망의 꽃과 열매들을 돌아보면 주체할 수 없는 감사와 기쁨을 느낀다”며 “이제 새롭게 취임하신 최창남 회장님과 35주년을 맞은 기아대책의 새 시대를 향한 발걸음에 아낌없는 관심과 큰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유원식 전 회장과 최창남 신임 회장 간 특별 순서가 마련됐다. 2015년부터 9년간 기아대책을 이끈 유원식 전 회장이 기아대책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나서 마지막 지휘를 선보였으며 연주 종료 후 지휘봉을 최창남 신임 회장에 인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새 리더십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손봉호 기아대책 명예이사장 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지형은 기아대책 이사장, 조대식 KCOC 사무총장, 랜달 호그(Dr. Randall Hoag) 기아대책국제연대(FHIF)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김문훈 포도원교회 담임목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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