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건강한 저축과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2024 청년윙즈통장’ 지원자를 모집한다.

청년윙즈통장은 기윤실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WINGS)가 기획한 ‘청년 저축 프로그램’이다. 6개월 동안 매달 5만원씩 모으면, 기윤실이 20만원을 더해 50만원을 만들어준다.

저축 인증은 신청자 본인 소유의 통장 입금 내역 캡처 이미지를 담당자와 공유하면 된다. 오는 11월에는 대면 자조모임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소비 내역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만약 6개월간의 저축에 성공하지 못하면, 기윤실은 1개월의 유예기간을 더 준다는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오는 4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신청 동기 및 소비 계획을 담은 지원서와 함께, 최근 두 달 동안의 소비지출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기윤실 윤동혁 간사는 “청년들이 건강한 저축과 소비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울 취지”라며 “이로 인해 청년들이 성취감과 기쁨을 맛보면 좋겠다. 나아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존감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