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부활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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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부활의 기쁨’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4.0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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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부활절 맞아 서울역 광장서 ‘나누면’ 나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에게 라면과 자장면 제공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장만희)은 지난 31부활절을 맞아 서울역 구광장과 남대문 쪽방촌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라면과 자장면을 제공하며, 부활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번 부활절 나눔은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을 비롯해 대한본영 구세군 사관 및 서울제일영문 봉사자 4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서울역 주변 노숙인 및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에게 나누면’ 600박스를 전달했다. 나누면은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한 긴급구호 이재민과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용도로 구세군에서 특별 제작한 라면이다.

구세군은 또 사랑의 밥차를 통해 만들어진 자장면을 노숙인들에게 한끼 식사로 대접하며, 부활의 기쁨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부활절은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큰 절기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리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나눔이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 날이 되길 소망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해마다 부활절을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팬데믹 시기에도 쪽방촌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생필품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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