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문화사업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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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문화사업 전개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3.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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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14일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 예방
강 장관 "기독교 기여와 헌신에 감사... 국민과 일상의 보훈 추구"

국가보훈부와 한국교회가 함께 보훈문화사업 활성화 및 국가 유공자 지원에 나선다. 

14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한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한국교회의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보훈문화사업 확장에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한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한국교회의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보훈문화사업 확장에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한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한국교회의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지역교회와 함께 고령 보훈가족을 위문하고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대상 나눔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한교총과 논의했다. 또 기독교계와 연계해 보훈문화콘텐츠를 개발, 송출하고 보훈가족 초청행사와 같은 문화사업도 확대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보훈은 독립, 호국, 민주 세 영역으로 예우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고 보훈가족을 돌보고 있다. 더불어 지금도 현장에서 나라를 위해 수고하는 제복입은 분들을 위한 살아있는 보훈을 중요하게 여기며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보훈부 사업방향을 소개했다. 

강정애 장관을 맞이한 장종현 대표회장은 "장관님의 양가 부모님이 모두 국가 유공자라고 들었다. 애국의 DNA가 있으신 적임자가 장관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애국심으로 보훈부를 잘 이끌고 어려운 분들을 잘 보살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나라가 없이 내가 없고, 자유민주주의가 없었다면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선배들의 나라사랑이 우리나라를 발전시켰고 그 중심에 기독교가 있었다. 지금도 한국교회는 6.25를 기념하며 초교파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새에덴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매년 보훈가족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열고 감사를 나눈다. 이처럼 과거를 상기하고 자녀들에게 애국을 가르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한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한국교회의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강정애 장관은 한국교회의 보훈가족 섬김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강 장관은 "전국에 있는 많은 교회들이 보훈가족들을 돕고 섬겨주심에 감사하다"면서 "국가보훈부에서도 열심히 하지만 온 국민이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별한 날에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하는 일상의 보훈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보훈은 국가의 정신적 근간을 세우는 주춧돌이 되어야 한다"고 보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함께 배석한 임석웅 공동대표회장은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나라의 소중함, 고마움을 알아야 하는데 인식을 못한다"면서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목사는 "전국에서 매주 청년들이 수백명씩 모이는 곳이 교회다. 지나간 역사의 팩트를 정확히 인식시키는 일에 나서서 청년 스스로가 혜택을 입은 세대라고 인식하게 해야 한다"며 한국교회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청년 대상 보훈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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