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64개 선교 모범 교회·기관·인물에 공로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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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64개 선교 모범 교회·기관·인물에 공로패 수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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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대림감리교회서 제34차 정기총회 개최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서 선교에 헌신한 12개 교회와 4개 기관, 18명의 인물들에게 선교 모범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 KWMA)는 지난 19일 대림감리교회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하는 한편, 선교모범 공로패를 수여했다.

선교 모범 교회로 선정된 대림감리교회는 네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등 재난 지역을 적극 지원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서울드림교회는 수년 동안 힐링캠프를 진행하며 선교사들을 격려한 공로, 대전제일교회는 MK와 선교단체를 지속적으로 섬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샘깊은교회, 부천평안교회, 늘사랑교회, 서창중앙교회, 천안서부교회, 남군산교회, 세한교회, 하북교회, 서원경교회 등 12곳의 교회가 선교 모범 교회로 선정됐다.

기관에서는 선교사 은퇴 후 경제 상담을 제공한 미래희망가정연구소, 선교 소식을 30년 넘게 발행해 온 선교타임즈, KWMA 미션 북클럽을 지원하며 공동체 성경읽기 앱을 개발한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선교를 위한 통계조사 발표에 기여한 목회데이터연구소 등 4곳이 선정됐다.

선교인으로는 지난 6년간 정책위원으로 섬긴 김경술 전철영 선교사, NCOWE 프로그램 위원을 맡은 한철호 공갈렙 김동화 이금주 선교사와 홍현철 원장을 비롯해 김겅동 목사, 김미선 교수, 김승학 목사, 김철훈 목사, 데이비드 하니프, 박영기 선교사, 손창남 선교사, 양성태 선교사, 예동렬 목사, 이상란 선교사, 정해동 원목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회무처리는 회장 주승중 목사의 사회로 법인이사장 이규현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후 2023년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2024년 조직안과 사업계획안, 수지예산안을 차례로 승인했다.

사업보고에 나선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NCOWE를 비롯해 지난해 있었던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강 선교사는 “NCOWE를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6월 평창에서 본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세대 선교 동원을 위한 청년 선교 인턴십 설명회, 교회 중심의 선교 운동 추진, 한국선교 출구전략과 재산권 이양 정책 공동 결의서 발표, 한국선교 방향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법인이사로는 김경진, 김병삼, 박동찬 목사, 정책법인이사로 김충환 목사가 선임됐다. 신임 운영이사로는 김여호수아, 박완철, 이제일, 천영태 목사, 신임 정책위원에 김재형, 변인석, 이수재, 태동화 목사가 선임됐으며 특별선교회원으로 네번째강문화연구원, 블레싱뮤지컬선교회, 세계교회미전도종족개척연대, 에젤선교회,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등 5개 단체가 합류했다.

법인이사회 서기 이여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운영이사장 여주봉 목사가 기도하고 주승중 목사가 ‘매력적인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규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주승중 목사는 설교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은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당대 사람들조차도 칭송하게 했다. 그들은 그들의 선교적 삶으로 복음을 매력적으로 만들었던 공동체였다. 규모는 작았지만 가진 것을 나누고 죄에서 멀어졌으며 서로를 형제, 자매로 여겼다”면서 “한국교회가 복음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은 구원받는 자들의 수를 날마다 더하게 하실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고 한국교회를 통해 복음이 확장되어 가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2023년 사업을 보고하는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2023년 사업을 보고하는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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