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진심인 청년들의 ‘오너셰프’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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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진심인 청년들의 ‘오너셰프’ 꿈을 응원합니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2.1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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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외식학부 ‘2024 청년푸드창업허브’ 참여해
최재혁·신진민 학생, 3개월간 부스 운영하며 실전경험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외식학부 호텔조리 전공 학생들이 올해도 ‘2024 청년푸드창업허브에 참여해, 소중한 실전 경험을 쌓으며 오너 셰프의 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인공은 외식학부 소속 최재혁, 신민진 학생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안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푸드창업허브는 청년들이 메뉴 개발과 고객 응대 등 창업 전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백석예술대 외식학부는 3년째 재학생들의 참가를 지원하며, 꿈을 응원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은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 1층에서 무상으로 부스를 지원받아 3개월 동안 오전 10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각자 개발한 참신한 메뉴를 선보이며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우선, 최재혁 학생은 포케(Poke)를 선보인다. 포케란 하와이 언어로 자르다란 뜻인데, 여러 가지 재료와 신선한 날생선을 썰어 소스와 함께 밥이나 면을 버무려 먹는 샐러드다. 메뉴는 현미밥 포케와 메밀면 포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1,900~13,900원이다. 현재 이 메뉴는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 직원들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올 만큼 큰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신진민 학생이 내놓은 일본 라멘도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신진민 학생은 현재 라멘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고객들도 다양한 취향을 선호하고 있다맵기 조절과 고명 등 각종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3년째 본 사업에 지원한 학생들을 지도해온 백석예술대 외식학부 이정기 교수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줄로 믿는다. 특히 제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에 대해 고객들이 호평할 때 뿌듯하고 감사하다수익의 10%는 선교와 봉사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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