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3.1절 기념예배 연세중앙교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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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3.1절 기념예배 연세중앙교회서 개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2.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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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오후 4시 제105주년 기념예배 예정
기념사 장종현 대표회장, 설교 김의식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이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궁동 연세중앙교회(담임:윤석전 목사) 대성전에서 3.1운동 제105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믿음의 선진들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교총 35개 회원교단이 함께한 가운데 예장 고신 김홍석 총회장이 개회선언을 한 후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대표총회장)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예배에서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조일구 총회장이 대표기도를 하고, 예장 합동중앙 이종남 총회장이 말씀을 봉독하고 나서, 회원교단 총회장과 총무들이 릴레이로 연단에 올라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기도를 드린다.

연세중앙교회 찬양대가 특별찬양을 맡았으며, 예장 통합 김의식 총회장은 이날 말씀을 선포한다. 설교 이후 헌금 시간을 갖고 예장 대신 임병무 총회장이 헌금기도를 할 예정이다.

3.1절 기념 성명서도 이날 발표된다.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한편,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바른 선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내용아 담긴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회 양극화 해소와 치유에 나서는 한국교회가 되겠다는 각오도 담길 예정이다. 

성명서는 예장 백석 김진범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정동균 총회장이 낭독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종현 대표회장 선창을 따라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 한국교회 만세!”를 삼창하며 105년 전 이 땅에서 살아갔던 조상들의 만세삼창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3.1절 노래를 다같이 일어서서 부른 후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의 축도로 이날 전체 기념예배를 마칠 예정이다.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 105년 전 온 겨레가 자주독립의 열망을 외친 가슴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며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가길 간절히 염원한다”며 기념예배에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 실황은 3.1절 당일 기독교계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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