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중부전선 최전방 3사단 '백골부대'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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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중부전선 최전방 3사단 '백골부대' 위문
  • 김태현 수습기자
  • 승인 2024.02.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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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총회 군선교국 주관 사단 사령부 방문
위문품 전달, 교단 파송 이진성 군종목사 격려
김진범 총회장과 군선교국 임원들이 지난 5일 강원도 철원 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해 박진성 사단장에게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김진범 총회장과 군선교국 임원들이 지난 5일 강원도 철원 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해 박진희 사단장에게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예장 백석 김진범 총회장이 군선교국(국장:이호준 목사) 임원들과 함께 지난 5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문했다.

백석총회 방문단은 이날 사단 사령부를 예방하고 사단장 박진희 소장을 만나 위문금과 위로품을 전달했다. 또 1990년부터 한국교회 대표적 군선교 연합사역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온차’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백석총회 소속으로 백골부대 삼성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이진성 군종목사가 총회 방문단을 안내했다.

김진범 총회장은 “불안한 안보 상황 가운데서도 든든히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백골부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건강하게 감당하도록 기도하겠다”고 인사했고, 박진희 사단장은 “귀한 발걸음으로 부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굳건히 안보태세를 이어 가겠다”고 화답하며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이호준 군선교국장은 “백골부대를 위해 계속 합심하여 기도를 이어가며, 장병들의 신앙 전력화를 위해 힘을 더하는 백석총회 군선교국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백석총회 김종명 사무총장은 “한국교회를 견인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뜻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백석총회를 소개하기도 했다.

군 출신으로 중령으로 예편한 바 있는 김진범 총회장은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부대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를 해주기도 했다.

사단 사령부 예방에 앞서 백석총회 방문단은 부대 내 삼성교회를 먼저 찾아가기도 했다. 김진범 총회장은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기에 하나님께서 전방 백골부대와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기도했다.

이진성 군종목사는 “군 선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문해주신 백석총회 김진범 총회장님과 군선국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큰 위로와 힘을 얻은 만큼 앞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구호 아래 더욱 구령의 열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필사즉생 골육지정(必死則生 骨肉之情,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 반드시 이기고, 뼈와 살을 다하여 형제처럼 뭉치는 단결력)의 부대로 잘 알려진 백골부대는 ‘전군 최선봉 38선 돌파’라는 역사적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용맹한 부대이다. 특히 10월 1일 국군의날 제정의 기원이 된 부대로, 현재도 중부 전선의 최전방을 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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