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한국교회, 정의로운 기독시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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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한국교회, 정의로운 기독시민’을 위하여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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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윤실 회원총회 열고 신년 주요사업 발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이하 기윤실)이 지난 6일, 서울시 동대문구 기윤실 모임공간 동네극장에서 2024년 회원총회를 열고 2024년 신년 주요사업을 계획했다.

‘빛나는 동행, 우리는 기윤실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원총회에서는 기윤실의 2023년 사업 내용과 재정 결산을 보고했으며, 2024년 주요 사업과 예산을 발표하고 승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부에서는 기윤실 회원들과 임원, 활동가들이 ‘기윤실 활동의 의미와 열매’를 나누고, 2부 순서로 회원총회를 진행했다.

기윤실은 지난 6일, 2024년 회원총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2부 회원총회에서 기윤실은 2024년 주요사업으로 △‘자발적 불편운동’ 계절별 캠페인 및 정책 세미나 △‘한국교회 신뢰 회복 프로젝트’ 목회자 표준생활비 및 청빙 관련 연구 발표 △‘교회 민주주의’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연구 및 좌담회 △‘정치 아카데미’ 개설 및 정치 개혁운동 △청년의 권리와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정책포럼’ 등을 기획했다.

기윤실은 올해 ‘공감하는 한국교회 정의로운 기독시민’이라는 모토로 어려운 시대 하나님의 소명을 붙들 수 있는 다양한 기독시민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기윤실 정병오 상임공동대표는 “소비주의와 기후 위기, 교회 신뢰도 하락,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 문제로 청년과 약자의 고통은 심각해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녹록하지 않지만, 기독 시민들은 낙망하지 않고 늘 선한 행실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윤실이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갈6:9)이라는 말씀을 붙들고 마지막까지 맡은 바 사명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했다. 그는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꿈조차 잠이 들 때도 별을 보고 걸어가며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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