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긴급 좌담] “신뢰도 하락·탈종교화 파도 … 교회 본질 지키며 변화 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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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긴급 좌담] “신뢰도 하락·탈종교화 파도 … 교회 본질 지키며 변화 꾀해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1.31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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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의 실수와 사회와의 괴리가 ‘신뢰도 추락’ 원인
세속적인 시대 될수록 ‘진리’ 전하는 교회 역할 중요
2024년 교회는 소통·사회참여·영성·교회론 고민해야

예로부터 인류는 미래를 알기 위해 부단히도 애썼다. 미래를 알기 위해서라면 그저 중력을 따라 순환하고 있을 뿐인 별의 움직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가 하면, 하다못해 쌀알을 던져 수를 헤아려보기까지 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지의 것에 대한 근원적 공포가 온 인류의 유전자에 깊이 각인됐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제는 안다. 미래는 곧 과거라는 것을. 반복되는 역사에서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가늠하는 법을 배웠다. 여태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만 같은 생경함도 지나온 날을 복기할수록 이내 익숙함으로 변한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것임을 알 듯 어제와 오늘의 경험에 비추어 내일의 답을 짐작해낸다.

고속 성장의 고속도로를 내달려왔던 한국교회에 뜻하지 않은 브레이크가 걸렸다. 코로나 사태를 지나며 겪은 충격적인 신뢰도 하락, 다음세대의 감소와 고령화라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거칠게 문을 두드린다. 미래 전망 역시 그다지 밝지는 못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과거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현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미래에 나아갈 길을 찾아야만 한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읽고 미래를 예측할 석학과 목회자를 온라인으로 만났다. 사우스버지니아대학 김석진 교수와 뉴저지 하모니커뮤니티교회 고지훈 목사, 크레스트뷰신학대학 최정식 박사를 모시고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교회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해봤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진단하려면 코로나19를 빠뜨리고 이야기하기 힘들 텐데요.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주목할 만한 지표 중 하나는 개신교의 신뢰도가 바닥을 쳤다는 점입니다.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최정식 박사 : 수많은 실수들이 있었습니다. 교회 자체로도 다투고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성직자와 교회의 중직자들이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이 정제되지 않고 세상에 널리 알려지면서 교회가 구별되고 거룩한 곳이 아니라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무엇보다 교회는 ‘이기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교회나 기독교인이나 모두 자기 이익을 잘 찾아간다는 이야기겠죠. 교회가 사회에서 좋은 일들도 많이 했지만 그것이 모두 전도, 선교 등으로 포장되니 사람들이 진정성을 믿어 주지 않습니다.

김석진 교수 : 먼저 교회 지도자들의 재정 부정, 성적 비행, 교회의 정치적 개입이 신뢰도 하락에 큰 역할을 했고요. 현대 사회의 가치와 한국교회의 가르침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젊은 세대는 다양성, 포용성, 개인의 자유에 가치를 둔 것에 반해 교회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중에서도 기독교 신앙과 교인들의 일상생활이 일치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결정적입니다. 최근 신뢰도 하락은 대중들이 신도들의 행동과 그들이 말하는 신앙의 가르침 사이에서 불일치를 감지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봅니다.

 

-개신교의 신뢰도는 3대 종단으로 불리는 천주교, 불교와 비교해 절반도 되지 않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교회의 신뢰도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고지훈 목사 :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신뢰도 회복의 길을 이야기하기 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교회는 불완전한 개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실수하고 실패하고, 당연하게도 죄를 짓기까지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개인이나 기관을 신뢰하는 것이 아닌 변함이 없고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뢰는 성경적 진리와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의 구현이라는 토대 위에서 세워집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고 신실하며 정확하게 가르치는 설교가 중요합니다. 성경의 충실한 해설을 통해 기독교의 진정한 본질을 재발견하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리더십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일, 교회 공동체 내에서 사랑과 은혜, 용서의 문화를 조성하는 일도 수반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위기 가운데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영역은 다음세대의 감소입니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감안해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데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어디에 있고 이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최정식 박사 : 답답해서 그럴 겁니다. 교회 오빠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착해야 하고 고분고분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젊은이들은 그게 적응이 안 됩니다. 무조건 믿으라고 하고 순종하라고 윽박질러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교회 어르신들의 정치적 발언을 줄여야 합니다. 신앙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동의가 되지 않아 떠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교회에서 청년들은 여전히 아이 취급을 당합니다. 그들을 존중하고 교회 안에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석진 교수 : 세속주의 흐름으로 인해 청년들 사이에서 종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청년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요. 공동체 중심의 종교 생활보다 개인적인 탐구나 자아실현에 더 큰 가치를 둡니다. 청년들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교회가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니 실망하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취업과 공부의 문제가 발목을 잡아 교회 활동으로 향할 시간과 에너지를 제한할 때도 있죠.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을 꼽고 싶습니다. 청년들이 교회에 가지고 있는 우려와 기대를 이해하고 의견과 필요를 반영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전통적 예배를 넘어 참신한 예배와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관심을 이끌고 디지털 미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청년들 사이에서의 ‘탈종교화’ 흐름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신앙은 있지만 종교 생활은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 ‘SBNR’(Spiritual, But Not Religious)이라는 용어도 생겼는데요.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 보시는 지요. 탈종교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 제2의 전성기는 가능할까요?

고지훈 목사 : SBNR을 종교 기관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는 것은 경계하고 싶습니다. 영성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우리의 역할은 개인의 다양한 영적 여정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메시지를 겸손하게 나누는 일일 겁니다.

세속적인 시대가 될수록 교회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 봅니다. 하나님과 더 단절되어 가는 사회에서 희망과 진리의 등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제2의 황금기가 올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하나님은 언제나 일하시고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선하시다는 사실입니다. 교회의 성장과 영향력은 우리의 노력이나 전략이 아닌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에 달려 있습니다.

김석진 교수 :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탈종교화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산, 문화 다원주의와 세속화, 종교기관에 대한 신뢰 감소 등 사회적 지표는 모두 탈종교화 현상의 지속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 예를 들면 환경 위기나 인권 문제 등을 보며 종교가 제시하는 해답이 불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다만 활로가 없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전통적인 종교의 틀을 넘어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가질 때 교회는 안내자 역할을 맡을 수 있죠. 개인의 영적 성장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며 존중하는 교회가 돼야 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소셜 네트워킹,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사회와 소통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한국교회 제2의 전성기는 이런 변화와 적응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청년 감소와 대칭되는 또 다른 이슈는 고령화입니다. 특히 교회에서 노년 인구 비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실버목회’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김석진 교수 : 이제는 고령 인구의 필요와 관심사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시니어 세대가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을 교회가 할 수도 있고요. 건강에 대한 지원과 가정 방문, 돌봄 등 고령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역을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

고지훈 목사 : 노인들이 교회 공동체에 가져다주는 지혜와 경험을 인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통찰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다면 회중 전체의 영적 성장도 이끌 수 있을 겁니다. 세대 간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만나 서로 배우고 서로를 지원할 수 있는 활기차고 다양한 교회 공동체가 돼야 합니다.

최정식 박사 : 교회에서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분들의 의식만 바꿔도 대한민국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진취적인 생각을 불어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노인 복지에 대한 책임도 교회가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냉철한 진단과 애정 어린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 올해 한국교회가 가장 주목해야 할 3가지 영역이 무엇일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석진 교수 : 첫째는 디지털 기술과 활용입니다. 팬데믹 이후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됐습니다. 온라인 예배와 소셜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통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술을 활용한 교회 행정, 교육, 전도 방식의 혁신도 고려해볼 수 있겠죠. 둘째는 세대 간 소통과 젊은 세대와의 연결입니다.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젊은 세대가 교회에 더 깊이 들어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론 환경, 사회 정의, 인권 증진, 빈곤 완화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책임 있게 참여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지훈 목사 : ‘제자훈련’과 ‘전도’, 그리고 ‘사회 정의와 연민’을 말하고 싶습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성숙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훈련 이후엔 지상 명령에 순종해 계속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급변하는 사회에서 젊은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전도 전략을 조정해야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최정식 박사 : 교회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환경에서 교회는 어떤 곳이며 어떤 곳이 되어야 하는지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교회 구조조정 문제도 주목해야 할 과제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폐쇄되거나 통합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전처럼 작은 교회를 지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교회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될 3040 세대에 대한 목회 전략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

 

급변하는 시대, 새로운 담론을 주도하는 교회를 원한다

무던하게 진행되는 패널 토의에서 무언가 이질감을 느꼈다면 박수를 보낸다. 3명의 전문가가 모여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저 안에 ‘진짜 사람’은 단 한 명밖에 없다. 나머지 두 패널의 실체는 생성형 AI 챗봇에 질문해 받아낸 답변을 취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혹시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다면 잠시 스크롤을 내리기 전 시선을 다시 올려 답변들을 찬찬히 살펴보자. 고지훈 목사와 김석진 교수, 최정식 박사 중 누가 ‘진짜 사람’일까.

방송이었다면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멘트와 함께 시간을 끌며 긴장감을 조성해봤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기사로는 구현할 수 없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곧장 정답을 밝히자면 세 명의 패널 중 ‘최정식 박사’만이 유일한 사람이다. ‘최정식 박사’ 배역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가 맡아 두 기계 문명에 맞서 홀로 분투해주셨다. ‘김석진 교수’의 정체는 가장 대표적인 생성형 AI인 ‘챗GPT 4.0’, ‘고지훈 목사’의 정체는 크리스천 데일리 앱 ‘초원’이다. 패널들을 소개하며 언급했던 ‘사우스버지니아대학’과 ‘뉴저지 하모니커뮤니티교회’, ‘크레스트뷰신학대학’ 역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기관들이다.

마냥 웃어넘길 소재만은 아니다. ‘김석진 교수’와 ‘고지훈 목사’의 답변은 패널 토의라는 그릇에 맞게 문체만 다듬었을 뿐 챗GPT와 초원의 대답을 거의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그런데도 답변의 결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챗GPT의 답변은 비기독교인이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제3자의 시선인 반면, 크리스천을 위한 앱인 초원의 답변에서는 뚜렷한 경향성이 관찰된다. 여기서 교회와 크리스천이 새로운 기술, 특히 AI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극 활용해야 할 이유가 나온다. AI도 결국 도구일 뿐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와 답변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신대 장재호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기술문명이 다가오면 이것을 거부하면서 이 물결을 거스르며 갈 것인가, 혹은 그 문물을 잘 수용하면서 그 물결이 갈 방향을 제시할 것인가 선택지가 생긴다. 저는 언제나 후자의 입장이다. 새로운 문명과 기술이 우리에게 올 때 이를 잘 활용하면서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선교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볼 수 있다. 만약 기술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기 위해서라도 교회는 기술문명을 잘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토의에서는 생성형 AI의 한계도 관찰된다. 조성돈 교수의 답변에서는 ‘교회론에 대한 논의’, ‘교회 오빠 콤플렉스’ 등 교회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발견할 수 있는 반면, AI의 답변들은 원론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문가들이 언급했듯 AI는 기존의 데이터를 취합해 가장 보편적이고 그럴듯해 보이는 답변을 제시할 뿐 새롭고 날카로운 시각을 제공하지는 못한다는 얘기다. AI의 답변을 비판 없이 수용하거나 지나치게 맹신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AI의 답변에서 배울 점도 발견할 수 있다. 초원이 교회 신뢰도 회복을 위해 ‘은혜와 사랑과 용서의 공동체를 세울 것’을 강조하는 모습은 일견 인간 목회자보다 낫다고까지 여겨진다. 챗GPT가 신뢰도 하락의 원인으로 ‘교회의 타락과 사회와의 괴리’를 지적하는 것을 통해서도 우리의 모습을 철저히 성찰할 필요가 있다.

장재호 교수는 “빠르게 발달하는 사회 속에서 기술문명으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이슈가 제기될 때 기독교계에서 담론을 이끌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여기서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AI라는 도구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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