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다음세대가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믿음으로 세상을 정면 돌파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월드미션협의회(이사장:이선 목사)에서 매년 다음세대를 깨우기 위해 개최하는 ‘월드미션 연합캠프’가 지난 25~27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나사렛대학교 내부 공사 일정이 겹치며 전년에 비해 인원을 축소한 400명만을 모집했다. 기존보다 적은 모집 인원으로 인해 접수 열기도 뜨거웠다. 캠프 총괄 디렉터 이임엘 목사(하기오스선교회 대표)는 “올겨울 진행되는 연합캠프 중 가장 빠르게 조기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게 된다. 월드미션 연합캠프는 2009년부터 매년 다음세대를 위한 캠프를 개최하는 다음세대 전문 캠프 단체”라며 “다음세대 사역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에 다음세대 전문 단체인 월드미션 연합캠프를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캠프의 주제도 돋보인다. 지난 여름 캠프의 주제가 ‘정면충돌’이었다면 이번 겨울 캠프의 주제는 ‘돌파’로 선정됐다. 이 목사는 “지난 여름 캠프에서 세상의 가치관과 ‘정면충돌’하기로 결단했다면, 이번 겨울 캠프를 통해서는 가치관의 충돌 가운데서 믿음으로 ‘돌파’하기를 소망하며 주제를 선정했다”고 주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제인 ‘돌파’에 맞춰 강사들도 뜨거운 메시지를 전했다. 이선 목사(새로운중앙교회),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임우현 목사(번개탄TV),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김희성 목사(아우리커뮤니티), 이임엘 목사(하기오스선교회)가 강사로 나서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돌파해 나갈 것을 도전했다.
CCM 보컬 그룹인 라스트와 CCM 가수 손경민 목사는 은혜로운 찬양 콘서트로 풍성함을 더했다. 하기오스 선교회가 준비한 레크레이션과 CCD를 배우는 시간은 다음세대들의 흥미를 돋우며 캠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월드미션 연합캠프는 캠프 이후에도 참석한 교회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오는 2월 17일에는 봉담중앙교회에서 ‘원데이 캠프’, 2월 29일에는 홍대 가온스테이지에서 ‘목요 오픈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사들을 위해서는 2월 27일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하기오스 다음세대 사역 세미나’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미션 연합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