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현장으로 배우는 문화목회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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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현장으로 배우는 문화목회 ABC”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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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총회문화법인, 5주 과정 문화목회 콜로키움 진행

문화와 목회를 접목해 지역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려는 이들을 위한 배움의 자리가 마련된다.

예장 통합 총회문화법인(사무총장:손은희 목사)은 문화목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2기 문화목회 콜로키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콜로키움은 오는 3월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5회에 걸쳐 열린다.

첫 번째 시간인 3월 7일엔 상도중앙교회에서 개강식과 함께 멘토 박봉수 목사와의 만남을 갖는다. 이후 ‘문화목회의 정의와 역사’에 대해 성석환 교수(장신대)가 강의할 예정이다.

둘째 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문화교회에서 김성호 미술평론가가 ‘현대미술의 시공간과 존재의 미학’, 이선철 문화기획가가 ‘마을 속의 예술, 예술 속의 마을’을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이어 셋째 주에는 미와십자가교회에서 손은희 목사가 ‘문화목회의 기획’, 오동섭 목사가 ‘문화목회의 실제’를 소개한다.

4주차에는 경기 양평 공명교회와 국수교회에서 문화목회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5주차에는 전주로 발걸음을 돌려 전주신일교회에서 문화목회 사역에 대해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문화목회에 관심 있는 목회자, 혹은 문화 담당 목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35만원이며 자립 대상 교회 목회자 선착순 2명에 한해 참가비를 지원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총회문화법인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는 “문화목회 콜로키움은 신학, 인문, 목회, 지역 네 개의 영역을 통해 교회 안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는 문화목회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라며 “문화목회의 신학적 이해와 의미를 짚어보고 목회적,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문화 사역의 영역을 확장시켜 문화목회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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