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강화와 후원자 개발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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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강화와 후원자 개발에 매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1.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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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 전진국 대표 취임 및 신년 기자간담회 열려

선교 미디어 CGN(이사장:이재훈)의 5대 대표에 전진국 대표(전 KBS 부사장)가 새롭게 취임했다. 지난 9일 서빙고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 목사) 본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전진국 신임 대표는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로써 세워진 CGN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서빙고 CGN 본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CGN 전진국 신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빙고 CGN 본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진국 신임 대표는 “CGN이 미디어 선교의 사명을 안고 열악한 환경에서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무엇보다 CGN이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로 복음을 이 세상 누구에게나 전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매체로 성장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지난 32년간 공영방송인 KBS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3년 전 론칭한 ‘퐁당’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6개(미국‧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프랑스) 지사와 CGN가 가진 네트워크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복음과 교회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신규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진력해나갈 예정이다.

전 신임 대표는 “올해 사회적 이슈나 관심사에 대해 복음적 가치를 토대로 명확한 통찰과 해석을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제작에 나설 것”이라며, “비기독교인도 복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CGN의 예산 100%가 후원금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후원자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전 신임 대표는 “19년 전 하용조 목사님의 ‘ACTS29’ 비전에 따라 처음 사역을 시작한 CGN은 상업광고를 받지 않고 방송의 독립적 운영을 강조해왔다. 대부분 후원자가 온누리교회 교인이라는 점에서 이를 넘어서는 후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국의 지역 교회와 단체, 개인과 기업 등 다양한 후원자 개발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CGN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콘텐츠 개발 경험이 많은 전문가(프로듀서) 자문단과 2030세대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청년 자문단, 작가 자문단 등을 3개 그룹을 올해 안에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전 신임 대표는 “다가올 2025년은 CGN이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장기 다큐멘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중에 있다”며,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CGN ‘2024 주요 콘텐츠 및 플랫폼’이 소개됐다. 올해 2월에는 기독교 최초 OTT 플랫폼 ‘퐁당’ 3주년을 맞아 다큐 <바울로부터> 시사회가 열리며, 5월 제2회 퐁당미디어 컨퍼런스, 9월 ‘4차 로잔대회’ 생중계 및 퐁당 글로벌 서비스, 12월 영화 <바울로부터> 극장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영광 본부장(퐁당제작본부)은 “CGN이 선교의 가치를 가진 만큼 플랫폼의 방향도 여기에 집중돼 있다. 퐁당은 9월 4차 로잔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며, 6개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선교지에서도 활용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CGN은 고(故) 故하용조 목사가 ‘ACTS29’라는 비전과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며 19년 전 세운 선교 미디어다. 2023년 CGNTV에서 CGN으로 사명을 바꾸고 본사와 해외지사 직원 200여 명이 ‘선교 미디어 CGN, 어디서나 모두에게’라는 비전 아래 헌신하고 있다.

CGN 전진국 대표 취임 및 신년 기자간담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CGN 전진국 대표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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