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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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4.01.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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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으로 가는 길

여호수아 14:6~15
찬송: 551장

본문은 구약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후의 기록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지 이미 여러 해가 흘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영도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정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들이 도처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박차고 나선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갈렙입니다.
갈렙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해 주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45년 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하나님이 어떤 땅이든 나아가기만 하면 반드시 함께해 주시고 정복하게 해 주실 줄로 확신했습니다. 
또한 갈렙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갈렙은 기도함으로 헤브론에 갈 수 있었습니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헤브론에 갈 수 있었습니다. 결국 갈렙은 말씀에 순종함으로 비옥한 헤브론 산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갈렙과 같이 믿음과 기도와 순종함으로 당당히 도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2024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 우리에게도 헤브론과 같인 산지를 주옵소서. 기도하며 믿음으로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참된 지혜를 소유하라

야고보서 3:13~18
찬송: 200장

참된 지혜는 행함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특별히 참된 지혜를 소유한 사람은 선을 행함으로 그 증거를 보여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된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지혜가 됨을 증명하려면 바울이 고린도교회에게 요구하는 것과 같이 주님의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져서는 안 되는 지혜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적인 지혜입니다. 세상적인 지혜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내가 지배를 받고 있다면 기도를 통해 버려야 할 것이고 회개를 통해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이 있는 곳은 시끄럽고 혼란을 야기합니다. 교회에 이런 부류의 사람들로 인해 좋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야고보는 17절을 통해 우리가 꼭 가져야 할 지혜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이러한 지혜의 소유자들이 가정과 교회에 있어야 할 자들입니다.
미풍양속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는 일들이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로 가정을 지키고 교회들을 세우는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로 나의 심령이 채워져 섬김이 나의 삶이 되길 원합니다.

 

베들레헴에 그리스도가 나셨다

누가복음 2:10~11
찬송: 120장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 가운데서 건져내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구원하시는 메시아로 곧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이 사실은 구원이 필요한 그의 백성들에게 크게 기쁨이 되는 좋은 소식입니다. 오직 약속 가운데 오신 그분만이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해 주시는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다른 자들은 결코 메시아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은혜와 사랑을 받아 죄 사함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아 이렇게 구원받은 자로 살고 있으니 놀라운 은혜입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했습니다. 가자지구의 격렬한 전투로 서안지구도 평안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서안지구에는 베들레헴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출생지가 바로 그 곳입니다. 전쟁이 없었다면 올 성탄에도 어김없이 행복이 넘치는 도시였을 것입니다. 베들레헴 일대는 기독교 인구가 3만 5천 정도며,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중 약 2%가 기독교인이라 합니다. 가자지구도 천여 명 정도가 기독교인이라 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을 것 같은 그곳에 구원에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하는 그곳 사람들과 이 땅 모든 족속 중에 더 많은 영혼이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구주로 믿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의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우리에게 보내신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이 사실을 널리 전하게 해 주세요.

 

축제의 날

누가복음 2:8~11
찬송: 121장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드려지는 성탄, 주님의 날, 복된 날입니다. 성탄절에 주인공은 예수님이시며 예배를 받으시고 예배의 주관자이십니다. 
자주 주님께 고백합시다. “예수님 탄생을 축하드리며 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이 땅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오셨을까요?
첫째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혼인 전 남녀유별인 요셉의 정혼녀 마리아는 동침도 하지 않고 임신을 하였지만 기도생활을 하던 믿음 좋은 요셉에게 하나님은 꿈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자’이심을 말씀하셨을 때 요셉은 그대로 믿었습니다. 우리는 체험의 신앙으로 영적인 풍성함의 기쁨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기쁨이, 즐거움이, 행복이 가득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이것이 예수님 탄생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죄(물질, 정욕, 욕심)가 왕성한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뜻(멸망한다는 소식)을 전하라 하였습니다. 요나는 두려움에 가득차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향하던 중 태풍을 만나 칠흑같이 어두운 큰 물고기 속에서 회개의 기회를 통해 담대하게 니느웨로 향하므로 삶이 이전 삶과 다른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도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로서 큰 그릇이 되어 차고 넘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은혜의 목적지

고린도후서 9:8
찬송: 310장

조금만 돌아보고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의 모든 삶의 중심에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일까요? 본문은 우리에게 은혜를 넘치게 하시고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게 하신 이유는,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성도들에게 은혜가 넘친다는 것은 모든 것의 답이 됩니다. 은혜가 넘치면 감사가 넘치고, 은혜가 넘치면 순종이 넘치고, 은혜가 넘치면 당연히 기쁨도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은혜가 넘치면 하나님 뜻대로 살고픈 마음이 나를 온전히 지배하게 되고, 은혜가 넘치면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은혜를 받아야 하고 은혜를 받되 날마다 넘치게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은혜의 목적지’입니다. 목적지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실 때도 그 복을 쌓아놓고 나 혼자 누리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축복의 통로’가 되라고 주시듯, 은혜의 목적지 또한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어야 합니다. 나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삶, 이것이 ‘은혜의 목적지’입니다.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됩시다.

•오늘의 기도
모든 은혜가 넘쳐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함으로 나와 다른 사람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여기까지 도우셨다

사무엘상 7:12
찬송: 286장

오늘 주제 단어는 ‘에벤에셀’입니다. 이는 ‘여기까지 도우셨다’란 의미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 단어가 긍정적이진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 때마다 언약궤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두 번이나 져버렸고 제사장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었으며, 언약궤까지 빼앗겨 버렸습니다. 그 비참한 장소가 에벤에셀이었습니다. 
그럼 언약궤가 있었는데도 왜 두 번의 전쟁에서 졌을까요?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데, 어느새 그들에게 하나님은 사라지고 언약궤가 우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내 삶에서도 나도 모르게 우상이 되어버린 언약궤가 있진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기 바랍니다. 이제 7장, 3번째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여호와만 섬기리라’란 결단으로 승리하게 되고 부정적 에벤에셀이 기념비적인 장소로 바뀌게 됩니다. 그들이 미스바에서 모여 가장 먼저 한 것은 ‘회개’였습니다. 전쟁을 앞두고 회개하며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즉, 제단을 수축한 것이 전쟁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보호하심과 회복하심의 약속이 우리 삶에도 있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 잃어버린 것들이 있다면, 에벤에셀을 기억하며 다시 여호와만 섬기는 성도들이 되어, 하나님의 보호와 회복의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회복의 역사가 우리 삶 가운데 나타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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