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자의 불행한 선택을 막고 영혼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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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의 불행한 선택을 막고 영혼 살릴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2.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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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예본, 지난 21일 제2기 이사 취임식 개최
이사진 보강… 중독예방강사 1급 87명 배출

청소년 중독 예방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가 지난 21일 제2대 이사진 취임식과 3기 중독예방강사 1급 수료식을 마련했다. 

제2대 이사장은 홍호수 박사, 대표는 총신대 조현섭 교수, 총무이사는 정예리 국제변호사, 재무이사 브링업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이 취임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다짐했다.

이사장 홍호수 박사는 “중독자들이 불행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우며 영혼을 살리는 길을 살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독된 사람들에게 재활의 기회를 주자는 마음으로 우리 청예본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중독재활을 위한 거주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섭 대표는 “현장에서 중독자 청소년들을 만나면 스마트폰 중독은 이미 40%를 넘었다. 성 중독도 심각하다”며 “청예본이 2024년에는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을 만드는 일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감사예배에서는 한국청소년마약예방운동본부 이사장 심하보 목사가 설교하며 “2기로 취임한 이사들과 3기 중독예방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맡은 자의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는 “얼음을 깨고 배들의 길을 열어주는 쇄빙선처럼 청예본이 대한민국 중독문제에 있어서 쇄빙선 역할을 지금처럼 잘 감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청예본은 법인이사진과 감사로 새롭게 임명했으며, 청소년 중독예방 강사 1급 전문가 87명도 새롭게 배출했다. 

청예본은 지난 3년 동안 청소년 중독예방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 사회와 교회 현장에 파송해왔다. 올해 2일부터 4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조현섭 대표를 비롯해 현직 대학교수와 중독예방 및 재활분야 전문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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