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팀 200여편 작품 치열한 경쟁, 본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
기독교연합신문(아이굿뉴스) 2023년 연중기획 ‘다시(RE) 세우는 한국교회’가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CJCK, 회장:고석표)가 수여하는 한국기독언론대상을 수상했다. CJCK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제15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본지 연중기획 ‘다시(RE) 세우는 한국교회’는 ‘기독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본지는 지난해 제14회 한국기독언론대상에서도 연중기획 ‘오늘을 사는 크리스천’으로 상을 받았다. 더 먼저는 2020년 제12회 한국기독언론대상에서 연중기획 ‘오해와 이해:나는 []입니다’가 주간지 최초로 기독문화 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수상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이인창 기자는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교회가 무엇을 다시 회복해야 하는지 다양한 의제들을 접두어 ‘Re'를 접목해 지금까지 35편 연중기획 기사를 작성해 이번에 출품할 수 있었다“며 ”귀한 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1년 동안 기획을 위해 함께 달려온 이현주 편집국장과 동료 기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다큐멘터리, 영상 콘텐츠, 기획기사 등 77팀 200여 편 작품이 출품돼 각축을 벌였고, 기독문화 부문에서는 16팀이 경쟁을 벌여 최종 2편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기독언론대상 김기태 심사위원장(한일장신대)은 “그동안 주류를 이루었던 공중파 방송 콘텐츠와 신문기사 외 인터넷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변화된 작품이 출품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심사는 작품의 시대적 의미와 가치, 표현과 반응, 사회적 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올해 77개팀의 많은 후보작을 일일이 심사하느라 심사위원들의 수고가 많았지만,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언론대상 심사에는 김기태 교수, 이영일 전 SBS PD,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병태 전 SBS 기자, 정운형 전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이 참여했다.
올해 한국기독언론대상 대상은 EBS 다큐멘터리 K-대기획 <초저출생>이 수상했다.
사회정의 부문은 뉴스앤조이 <거룩한 범죄자들>, MBC <두 초임교사의 죽음>, 한겨레신문 <준공영제 버스 삼킨 사모펀드 기획기사>, 생명사랑 부문은 KBS 시사기획 창 <욕창, 여기 사람 있어요>와 KNN 기획보도 <불편한 진실:자녀살인>, 나눔기부 부문은 SBS 희망TV 정전 70주년 특집 <Freedon is Not Free>, KBS 동행 <사과밭 하윤이네 외>, 기독문화 부문 국민일보 <천국에서 온 편지 교회 오빠>, 기독교연합신문 연중기획 <다시(RE) 세우는 한국교회>, 선교 부문 CBS <동역의 역사:아프리카를 연결하라!>, 특별상 TBS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실태 3년 연속보도> 등이다.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 손봉호 이사장(고신대 석좌교수)은 “한국기독언론대상은 15년 전 우리 시민들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믿을 만한 근거를 제시하도록 우리 언론계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상을 위해 수많은 작은 기부로 상금을 마련하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며 “뛰어난 작품들을 내놓기 위해 그동안 기울인 노고와 발휘한 능력을 크게 치하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는 신문, 방송, 인터넷 매체, 출판 등 다양한 미디에서 일하는 전·현직 기독 언론들의 모임이다. 1997년 창립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언론사의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