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헌신하는 사역자 위한 위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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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헌신하는 사역자 위한 위로의 시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11.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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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미션, 국내 사역자 15가정 초청해 ‘쉼과 회복 캠프’

아시안미션(대표:이상준 선교사·AM)이 지난 14~17일 켄싱턴호텔 설악에 국내 사역자 15가정(총 51명)을 초대해 이들을 위한 쉼과 회복의 시간을 마련했다.

선교사라고 하면 대부분 ‘해외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를 떠올린다. 하지만 현장에서 섬기는 사역자 외에도 국내에서 선교사, 또는 간사라는 이름으로 각 선교지와 국내 이주민, 유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이 있다.

아시안미션은 매년 이들을 위해 쉼과 회복 캠프를 진행하며 3박 4일 동안 온전히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The Family’라는 주제로 박광식 문화선교사가 웰컴 콘서트를 진행했고, 신경섭 박사가 ‘돌아봄과 돌봄’에 대한 강의, 나눔 및 워크숍, 여 사역자들의 밤, 가족 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국내 사역자들은 그동안 바쁜 사역으로 인해 미처 돌보지 못했던 자신과 가족들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사역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최요셉 간사(CCC)는 “누군가가 우리의 쉼과 회복에 관심이 있었구나 라는 사실만으로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누린 사랑에 힘입어 저희도 주어진 부르심에 다시 기쁘게 순종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김상철 선교사(GBT)는 “잘 먹고, 잘 쉬고, 좋은 자연을 풍성히 누림에 감사했다. 섬겨주시는 사랑을 통해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올해로 20년째 국내 이주민을 섬기고 있는 허은열 선교사(국제이주민씨앗센터)는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은혜를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고 계신 모습에 너무 은혜를 받았다. 이런 은혜를 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AM을 통해 앞으로 하실 하나님의 일들을 기대하고 지혜가 더욱 부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미션은 국내외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매년 6월 해외사역자, 매년 11월 국내사역자들을 초청해 쉼과 회복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매년 10월 AM카카오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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