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50미터 높이 최대 규모 ‘성탄트리’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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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중앙교회, 50미터 높이 최대 규모 ‘성탄트리’ 점등
  • 이현주
  • 승인 2023.11.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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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성탄트리 점등예배 드리고 지역 주민에 광장 개방
백석총회 장종현 대표총회장, 김진범 총회장 함께 참석해 축하
윤석전 목사 “나를 위해 죽으러 오신 예수님 기억하는 성탄”
연세중앙교회가 2023년 성탄을 앞두고 지난 19일 교회 앞 만남의 광장에 50미터 높이의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이날 점등예배에는 백석총회 임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중앙교회가 2023년 성탄을 앞두고 지난 19일 교회 앞 만남의 광장에 50미터 높이의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이날 점등예배에는 백석총회 임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 연세중앙교회 만남의 광장에 세워진 성탄트리는 50미터 높이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광장에는 예수 탄생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구로 지역 주민들이 성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지난 19일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2023 성탄트리 점등예배’에는 윤석전 담임목사의 모교인 백석대학교 설립자 장종현 총장을 비롯해 백석총회 임원들, 그리고 연세중앙교회 성도와 지역주민 3천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를 나눴다.

윤석전 목사는 “성탄은 굉장히 기쁘고 좋은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나를 위해 죽으러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죄송하고 감사한 날”이라며 “구원의 복음을 널리 전해서 열심을 다해 영혼을 구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성탄트리 점등예배는 대학청년회 김찬미 회장의 기도에 이어 연합찬양대가 ‘주 이름 앞에’를 찬양했다. 어린이부터 청장년까지 함께 한 아름다운 찬양의 하모니는 성탄의 감동을 더했다.

메시지를 전한 백석총회 김진범 총회장은 ‘예수 탄생은 영혼 구원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분명하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에 우리가 예수님 앞에 나오기만 하면 구원받는 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죄로 인해 죽어가는 불쌍한 영혼이 아직도 이 땅에 많다”며 “연세중앙교회에서 밝힌 성탄트리를 통해 다시 한번 아기 예수님을 밝히 바라보면서 믿음의 온전한 주만 따라가는 결단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탄트리 점등을 축하하기 위해 구로구청장과 침례교단 인사들도 참석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예수 탄생의 기쁜 시간을 마련해준 연세중앙교회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사랑이 구로구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박종철 목사와 여의도침례교회 국명호 목사도 축사를 전하며 성탄의 주인공은 산타가 아닌 예수님이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기억하는 성탄이 되길 부탁했다.

점등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백석대학교 설립자이자 백석총회 대표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는 “윤석전 목사님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주의 뜻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주의 종”이라며 “우리 백석 출신이신 윤 목사님께서 세계적인 교회를 세우고 부흥시키신 헌신과 열정이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장 목사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윤석전 목사님의 영적인 DNA를 물려받아 기도운동, 성령운동이 뜨겁게 일어나고 하늘에는 영광이 되고 땅에는 평화가 이루어지는 성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진행됐다. 만남의 광장에는 ‘지저스 로드 축복의 거리’가 아름답게 꾸며졌다. 50미터 트리에 수천개의 조명이 불을 밝혔다. 성도들이 직접 조명을 달아 꾸민 지저스 로드는 5개의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연세중앙교회는 성탄절까지 야간 개장을 통해 구로 지역 주민들이 성탄의 문화를 마음껏 누리도록 오픈할 예정이다.

연세중앙교회가 조성한 성탄트리와 지저스로드에 성도들이 모여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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