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갖출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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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갖출 자격
  • 이규환 목사
  • 승인 2023.11.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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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86)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공동체 생활에는 그 공동체를 이끄는 핵심 멤버가 있다.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가는 핵심 멤버는 바로 레위 지파이다. 레위 지파가 성전 봉사의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보호 아래 큰 복을 받는다. 그래서 성경은 레위 지파를 다른 지파보다 더 자세히 기록하고, 해야 할 일들까지 상세히 기록해두었다.

다윗 왕은 성전에서 봉사할 레위 지파에게 분야별로 직분을 주어 사명을 감당하게 했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성전 예배를 담당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성전을 지키는 문지기, 창고를 지키는 창고지기, 일반적인 업무를 담당할 관원과 재판관들로서도 활동했다. 특별히 문지기들을 임명하고 그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성전을 보호하는 문지기의 사명이 매우 중요함을 말한다.

1. 성전 문지기에 임명된 사람들
성전 문지기의 24반에 일 할 사람으로 누구를 뽑았는가?
1) 므셀레먀의 아들에서 7명을 뽑았다.
2) 오벧에돔의 아들에서 13명을 뽑았다.
3) 므라리 자손 중 호사의 아들에서 4명을 뽑았다.
문지기 사명은 여호와의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다. 제사장과 찬양하는 레위 지파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일을 할 때에 문지기들의 도움 없이는 참으로 어렵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나 혼자의 힘만 갖고서는 안 된다. 모두가 힘을 모으고 협력할 때에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다. 비록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작은 일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한다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협력하는 것임을 알고 열심히 해야 한다.

2. 성전 문지기들의 자세
1)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들이다.
성전의 문을 지키는 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 다스리는 지도자들이다.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에서 각 분야에서 안내를 담당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잘 다스려야 한다. 예배가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지도를 잘해야 한다. 큰 용사는 전문가, 탁월한 행정가를 말한다. 문지기들은 단순직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고 임해야 함을 말한다. 
성전에서 일하는 레위 사람들을 보면 맡겨진 직무에 전문성을 갖고 일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교회에서 일을 맡았다면 그 일을 잘 할 수 있으려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연구하여 전문성을 갖자.

2) 능력이 있어야 한다.
문지기의 대표가 되는 오벧에돔의 자손들은 다 능력이 있는 자들이다. 능력이 있어야 자기에게 주어진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실력과 능력을 쌓아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인정받아야 한다. 오벧에돔의 자손들은 능력 있는 자로서 사명을 잘 감당했다. 그리스도인으로 주님의 일을 잘하려면 실력을 키우고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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