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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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 위해 기도해주세요”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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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전 세계 박해받는 성도들을 지원하는 오픈도어선교회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기도로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픈도어는 “팔레스타인에도 예수를 구주로 믿는 기독교인들이 있고 이스라엘에도 예수님을 따르는 유대인 기독교도들이 있다. 이들은 각자의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반역자로 간주된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이 민간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다. 특히 가자에 있는 1,070명의 기독교인들과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 있는 45,000명 이상의 신자들, 이스라엘에 있는 기독교도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먼저 위험 지역에 있는 형제 자매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기존에도 소외 받았던 기독교인들은 전쟁으로 인해 더 심각한 취약 상태에 놓였다. 팔레스타인의 기독교인들은 ‘기독교계조차 우리를 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호소한다.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뜨거운 기도를 부탁했다. 오픈도어는 “우리는 기도의 사람이다.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요청드린다. 예수님의 방법이 이 갈등에 대한 해답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는 교회의 하나 됨을 모색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픈도어는 교회가 한 몸임을 믿는다. 한쪽이 고통을 받으면 우리가 함께 고통을 받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의 교회이자 한 몸인 그의 신부를 위해 죽으셨다”면서 “하나님께서 무슬림과 유대인들에게 그분의 화해와 정의를 보여주고 복음을 진전시키기 위해 그곳에 교회를 두신 줄 믿는다. 세계 교회가 함께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기도하고 단결을 모색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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