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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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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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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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역대하 20:12
찬송: 597장

모압과 암몬은 근친상간의 부정한 관계로 출발한 민족입니다(창 19:33). 
이런 모압과 암몬이 마온 사람들과 연합하여 유다(여호사밧)를 치러 오던 중 엔게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두려움을 갖게 되었던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특히 세상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당할 자가 없음을 고백한 여호사밧은 몇 가지의 기도제목을 고합니다. 과거에 우리의 선조는 하나님의 뜻으로 저들을 관대하게 대하였는데 그들이 지금은 도리어 우리를 치려고 왔습니다.(대하 20:10~11) 그럼에도 우리는 저들을 대적할 능력이 없습니다. 또한 어떻게 할 줄도 모르나이다.
여호사밧은 자신의 무능함과 무지함을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과 선지자를 의뢰하고 백성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명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고합니다. 이제 자신과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일은 “주만 바라보는 것뿐” 다른 아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요. 백성들은 주님만 바라 볼 뿐이었습니다. 결국 찬양대를 앞세운 여호사밧은 너무도 쉽게 연합군을 진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도 좌절과 절망이란 것이 몇 번이라도 올 수 있지만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는 여호사밧의 고백처럼 주님만 의지하여 기쁨과 평안을 얻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는 무능합니다. 주님만 의지합니다. 역사하옵소서.

 

거듭난 성도의 자세

야고보서 5:13~14
찬송: 446장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만사형통의 길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어려움에 직면해 있을 때 거듭난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오늘 야고보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 5:13)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더 간절히 찾게 된다고 호세아 선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성도는 더욱더 굳건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곧 주님을 닮아 가는 것이기도 하기에 거듭난 성도들은 절대 낙심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는 즐거울 때 감사하고 찬송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찬송은 감사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감사와 찬송은 성도의 본분이기도 하고 의무이기도 합니다. 거듭남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감사와 찬송이 넘쳐야 하며 감사와 찬송은 더 큰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성도 된 우리는 말에나 일에나 그리스도를 힘입어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할 때 더욱더 주를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잠깐 왔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고 말합니다. 욥은 인생을 잠깐 자는 것 같다. 라고 표현했고. 주님 제자 마태는 꺼져가는 심지와 상한 갈대라고 하듯이 우리의 인생은 짧고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능력이 많으신 주님을 의지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능력의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를 외면하지 마시옵고 우리를 어루만져 주시어 새힘을 얻게 하옵소서.

 

잘못하면 혼나요

고린도전서 11:29~30
찬송: 214장

고린도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파당을 만들고 서로 분쟁하며 싸웠습니다. 그러면서도 매번 모일 때마다 성찬을 했습니다. 싸우면서도 성찬은 했습니다. 성찬에 쓰는 빵과 포도주는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빵을 배가 터지도록 먹었고 술은 취하도록 마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먼저 온 성도들이 다 먹어 버려 나중에 온 성도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망가진 고린도 교회를 칭찬할 수 없었고 성찬을 다시 가르쳐야 했으며 잘못된 신앙을 바로 잡는 수고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지적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허약한 자들과 병든 자들이 많고 죽은 자도 적지 않다”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잘못한 사람을 혼낸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내용입니다.
2천 년이 지난 오늘날은 어떠합니까? 물론 성찬에 사용되는 빵과 포도주로 배 터지도록 먹고 취하도록 마시는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쟁하는 교회는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성찬에는 참여합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지만 분쟁과 파당을 짓는 못된 교회 안에서 그때처럼 허약해지고 병들고 갑자기 죽는 일들은 과연 없을까요?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한결같은 분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자신의 말씀을 무시하여 무례하게 행하는 자에게 벌을 내리는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성찬에 참여하게 해 주세요.

 

결과가 있는 성도가 됩시다

디모데후서 4:1~2
찬송: 213장

우리는 내일을 볼 수도 알 수도 없지만 내일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 듯이 천국을 향하여 소망을 갖고 살면 우리의 종말은 천국이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좋은 결과를 남기는 인생은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남겨야 할까요?
첫째, 믿음의 유산을 남기시길 원합니다. 창세기 37장에 보면 애굽 국무총리 요셉은 믿음을 지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의 인생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둘째, 사랑을 남기시길 원하십니다. 요일 4:8~10에서 하나님 사랑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7절에서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는 유산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이웃에게 믿음으로 심는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예수님께서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축사하여 오천명이 먹고 열두 광주리를 남겼습니다. 이것을 드린 한 아이는 이름도 고향도 알 수 없으며 자신을 감추고 내세우지 않았으며 오직 예수님 이름으로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무명으로 심었을 때 과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경험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기도
향방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푯대를 세워 끝까지 지켜 믿음과 사랑의 결산을 남기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왜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했을까?

누가복음 22:54~62
찬송: 361장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 늘 열정이 충만했던 베드로, 그런데 베드로의 일생에서 지우고 싶은 한 날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이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갔던 날,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갔지만,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에 올라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신 후, 따로 떨어져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땀이 땅에 떨어져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와 제자들은 예수님은 바람과 기대와는 달리 그만 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베드로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깨어 기도해야 할 때 잠을 자고 말았고, 그 결과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따라는 갔지만 ‘멀찍이’ 따라갔습니다. 누가복음은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갔다고 꼭 집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열정의 사람이고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도 깨어 기도해야 할 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예수님과 ‘멀찍이’ 거리를 두었을 때, 실패하고 넘어지고 시험에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깨어 기도하는 것,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 강력한 비결입니다.

•오늘의 기도
늘 깨어 기도하고 주님과 가까이 동행함으로 시험에 빠지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 삶 되게 하옵소서.

 

치료의 성취

예레미야 33:6
찬송: 471장

질병 앞에서 우리는 모두 연약해질 수밖에 없는데,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치료해주실까요? 
첫째, 땅을 치료해주십니다. 우리(자녀)가 거하는 땅, 밟는 땅 그리고 이 나라 이 땅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줄 믿습니다. 
둘째, 근원을 치료해주십니다. 혈루증 여인처럼 모든 문제의 근원이 치료되길 소망합니다. 근원이 치료되면 다시 재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셋째, 물을 치료해주십니다. 터진 웅덩이를 바라보지 말고, 오직 생수의 근원 되신 예수를 바라보아 열매 맺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넷째, 상처를 치료해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아픈 과거, 상처들에서 새살이 돋아나 치료될 줄 믿습니다. 
다섯째, 영혼을 치료해주십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처럼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기에 영혼의 치료가 꼭 필요한데, 그 치료를 하나님께서 해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마음을 치료해주십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감사, 내 마음대로 되면 더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일곱째, 생각을 치료해주십니다. 세상에서 살아갈 때 내 생각을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한데, 그 원동력은 “감사”입니다. 항상 감사함으로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반드시 치료의 성취가 일어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지금 나의 병든 몸과 마음과 생각을 치료하여 주셔서 평생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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