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 회복운동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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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 회복운동 나서자”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11.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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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여교역자연합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세미나 및 월례회’ 개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총회 여교역자들의 역할과 비전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백석총회 여교역자연합회(대표회장:김민희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세미나 및 월례회’를 지난 9일 오전 10시 총회회관 지층에서 열었다.

백석총회 여교역자연합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세미나 및 월례회’를 지난 9일 총회회관에서 열었다.
백석총회 여교역자연합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세미나 및 월례회’를 지난 9일 총회회관에서 열었다.

사무총장 김향주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이금비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김자영 목사가 성경봉독(마28:11~20)을 시작으로 김민희 목사가 ‘세상 끝날까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민희 목사는 “세상 끝날 가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늘 기억해야 한다”며, “말씀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일을 부지런히 감당함으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여교역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특강순서에서는 김광현 목사(개혁주의생명신학협의회 공동회장)가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의 설립정신이며, 장종현 박사가 주창한 신학이다. 이는 곧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 회복운동이며 교회 회복운동”이라며, “사변화된 학문이 아니라 생명력 있는 신학교육을 통해 한국교회를 회복시키자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신학교육이 회복되면, 영적인 회복을 경험한 신학자들이 각각의 교회로 흩어져 생명력 있는 목회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결국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의 본질을 회복해 한국교회를 되살릴 운동이라는 것.

김 목사는 “결국 신학교가 성령충만하고 생명이 넘쳐야 교회가 부흥하고 교회가 잘 될 수 있다. 몰락해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이룬 종교개혁의 정신을 실천하는 운동이자 개혁신학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 개혁신학의 활성화를 이루는 운동임을 강조했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락해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킬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한 그는 “이는 다음세대에 전수하고, 세계 속에 뻗어나가야 하는 21세기 종교개혁운동”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증경총회장 유중현 목사는 “여교역자들이 2천500여명의 회원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처음 총회에서 여성목사 안수를 반대할 때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사명감을 안고 여성목사 안수를 추진해나갔다. 이렇게 여교역자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고 격려했다.

이후 봉헌기도와 광고, 찬양의 순서가 있었으며 증경회장 박찬양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어진 2부 기도회는 특별기도 시간으로 진행됐다. △백석총회를 위하여(송자경 목사) △여교역자에게 성령의 은혜를 주소서(김인재 목사) △한국교회 부흥 나라와 민족을 위해(선경순 목사) △이단대책이슬람 동성애 반대(장의수 목사) △세계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이덕심 목사)를 기도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3부 월례회는 김민희 대표회장의 인도로 회원점명, 각부보고, 회계보고, 안건토의 시간이 이어졌다. 

백석총회 여교역자연합회(대표회장:김민희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세미나 및 월례회’를 지난 9일 오전 10시 총회회관 지층에서 열었다.
백석총회 여교역자연합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세미나 및 월례회’를 지난 9일 총회회관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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