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찬양하면 가정이 살고 민족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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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찬양하면 가정이 살고 민족이 산다
  • 이규환 목사 목양교회
  • 승인 2023.11.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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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85)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6. 찬양의 은사를 주님께 사용하라
“아삽의 아들들은 삭굴과 요셉과 느다냐와 아사렐라니 이 아삽의 아들들이 아삽의 지휘 아래 왕의 명령을 따라 신령한 노래를 하며”(대상 25:2)

아삽의 아들 4명과 여두둔의 아들 6명과 헤만의 아들 14명, 도합 24명은 여호와 하나님께 신령한 노래를 불렀다.

아삽, 여두둔, 헤만은 그 당시 최고의 찬양 사역자들이었다. 그리고 그 찬양 사역을 아들들에게 가르쳤고 훈련시켰다. 자신들의 재능과 은사를 가르쳤다. 은사의 목적은 결국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7. 가족이 함께 찬양하라
“첫째로 제비 뽑힌 자는 아삽의 아들 중 요셉이요 둘째는 그달이야이니 그와 그의 형제들과 아들들 십이 명이요 … 스물넷째는 로맘디에셀이니 그의 아들들과 십이명이었더라”(대상 25:9~31)

188명의 대원 중에 24반을 12명이 나누어서 담당했다. 형제들과 아들들이 함께 여호와 하나님 찬양하는 일을 맡았다. 온 가족이 함께 한 목소리로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했다.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집이 행복한 집이다.

세기적 뮤지컬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 사운드 트랙을 연주한 사람이 유대인 아이작 스턴이다. 케네디부터 클린턴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백악관 음악회에 스턴을 초청했다. 스턴은 냉전시대에 소련과 중국에서 연주한 최초의 미국 음악가이기도 하지만, 그는 나치에 협력한 푸르트벵글러나 카라얀 등의 지휘자와는 절대 연주하지 않았으며 독일 팬들의 호소에도 죽는 날까지 독일 무대에 서지 않았다.

이러한 정신은 시편 137편에서 계승된 것이다. 바벨론에서 포로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사람 하나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던 때를 그리워하며 바벨론 강가에서 수금을 타려고 할 때, 바벨론 사람 하나가 자기 나라 노래를 불러 자기를 즐겁게 하라고 했다. 그때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사람이 “우리가 어찌 남의 나라 땅에서 주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을지라도 그렇게 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찬양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영광스럽게 해 드리는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찬양을 부를 때 하나님은 원수를 이기는 능력도 주신다.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대하 20:21~22)

찬양하는 모든 사람들은 오늘날에 영적인 레위 지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영적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또 영육에 복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 레위 지파가 살아야 이스라엘 백성이 잘 산다. 내가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면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민족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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