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금메달 양영자 선교사, 성시화운동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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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금메달 양영자 선교사, 성시화운동 홍보대사 위촉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1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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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

88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한 양영자 선교사(WEC 한국본부)가 세계성시화운동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았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지난 2일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김승욱 목사) 2층 귀빈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서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는 한 승려가 예수를 믿게 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 영혼을 살리는 복음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지금 시대는 복음의 핵심을 정확히 전달한다면, 얼마든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시대”라며 “몽골에서 귀한 사역을 감당했고, 탁구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해온 양영자 선교사님이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영자 선교사는 “성시화운동이 어떤 사역을 하는지 찾아봤더니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르는 사역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 취지에 깊이 공감해 사역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성시화운동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영자 선교사에게 성시화운동의 교과서와도 같은 <성시화운동 편람>을 전달했다.

편람에는 김준곤 목사가 민족복음화운동을 전개하면서 민족복음화 이전에 한 도시만이라도 송두리째 복음화되기를 바라며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 ‘춘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앞두고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춘천 성시화운동 기획노트’를 담고 있다.

또 성시화운동의 모델인 칼빈의 제네바 개혁운동과 낙도의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대신거지운동’(쌍손선교)을 수록됐다.

한편, 양영자 선교사는 남편 이영철 선교사와 함께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WEC 선교 훈련을 받고 내몽골 지역으로 파송돼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지역에서 교회개척과 탁구선교를 이어나갔으며 사역 중 몽골어 성경도 완역해냈다. 이후 15년 만에 귀국해 국내외를 순회하며 탁구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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