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상태바
11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11.01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님의 은혜 아니면

룻기 2:8~16
찬송: 84장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실까요?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듣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주님을 믿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며 감사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그중에서 감사는 행복의 근원입니다. 감사의 종류에는 주셔서 감사하는 1차원 감사, 내 생각과 맞지 않지만 그럼에도 감사하는 2차원 감사, 주실 줄 믿고 감사하는 3차원 감사가 있습니다. 특히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보리 이삭을 줍도록 허락하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땅에 엎드려 절하며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사실 보아스는 룻에게 볏단을 준 것도, 보리 이삭을 자루로 준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주울 수 있는 그저 떨어지는 이삭을 줍도록 한 것인데도 룻은 보아스에게 절하고 은혜를 베풀었노라고 크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렇습니다. 큰 것만 은혜가 아닙니다. 지극히 작은 것조차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자만이 주님의 은혜를 아는 자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 없이는 분초도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에도 감사를 드리는 자가 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여 추가적인 더 많은 은혜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범사에 감사하며 작은 것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

야고보서 1:6~7
찬송: 254장

성경을 통해서 보면 사람은 위기의 직면해 있을 때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창세기 12장 11절 이하를 보면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나안땅에 기근이 오므로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바로 왕 앞에서 자신의 생명을 위해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아내인 사래를 자신의 누이라고 하고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자 하는 행동을 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우리는 연약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도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자신은 주님과 함께 죽는 데까지 갈 준비가 되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를 했지만 그는 예수님을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부인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베드로는 밖에 나가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위협과 유혹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왜 이렇게 믿음이 연약한 모습을 보일까요? 말씀과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의심입니다. 의심과 두려움이 우리 안에 가득하게 되면 우리에게 믿음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로마서를 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삶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내 삶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에베소서 2:1~10
찬송: 436장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받은 구원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나에게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압니다. 지금의 내 삶은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삶이라는 것을 압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자는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었습니다. 그자에 의해서 육체의 욕심을 따라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육체가 원하고 마음이 원하는 데로 살았습니다. 사실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긍휼이 풍성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그의 큰 사랑으로 인해서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졌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일은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준 은혜가, 크고 풍성하다는 것을 다가오는 미래세대에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이 은혜를 믿고 구원받았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구원의 은혜를 내가 잘해서 구원받았다고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확실한 고백이며 구원은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우리가 할 일도 언급합니다.
바울과 같은 고백으로 주의 뜻대로 선한 일에 사용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아버지께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든든한 신앙인

창세기 12:1~2
찬송: 270장

신앙의 경험과 역사가 큰 믿음을 가진 자라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든든하고 강한 신앙인을 원하시고 계십니다.
첫째 하나님 약속을 믿는 자(2절~3절) 아브라함 부친 ‘데라’는 우상을 섬겼으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여 그 이름이 창대케 되고 복의 근원이 되며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약 2:23).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로 인해 큰 민족을 이루리라 하신 약속의 말씀, “어린아이를 제외한 장정이 60만명이라”(출 12:27)는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도 “믿음대로 될지라” 선포합시다.
사도바울이 죄인의 신분으로 로마로 압송될 때 유라굴로 광풍을 만났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었기에 광풍이 잠잠해졌습니다.
둘째 하나님 말씀을 좇아가는 자(1절) 우리가 걷는 한 걸음도 내 생각대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고 일거수일투족을 하나님이 주장하여 인도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인도함을 믿었기에 고향과 부모, 형제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말씀만 좇아가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을 좇는 자는 내 생각을 다 버리고 천국의 소망을 가진 자입니다. 반면에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할 때 “예” 대답하고 자기 생각대로 다시스로 가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든든한 신앙인이 되려면 하나님 말씀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천국의 소망을 갖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변화, 나에게도 필요합니다

로마서 12:2
찬송: 289장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의 변화를 늘 요구합니다. 오늘 본문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하십니다.
로마서 8장에서도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고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고 할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대 안에 있지만, 이 세대는 우리가 본받고 따라갈 대상이 아닙니다. 이 세대를 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진 내 내면은 반드시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변화는 바로 마음을 새롭게 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되어질 때 가능합니다. 우리의 마음 혹은 생각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하고, 그 기준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종교개혁자 루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늘 우리의 적으로 다가온다’ 아니, 하나님의 말씀이 적이라니요? 그 이유를 바로 이야기합니다. ‘말씀은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과 남에게 인정받고픈 우리의 모습이 옳다고 인정하고 지지해 주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은 우리의 생각과 내면의 모습을 인정하고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으로의 변화는 반드시 나에게도 필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케 하옵소서.

 

일을 성취하시는 여호와

예레미야 33:2
찬송: 488장

본문을 보면 지금의 남유다 상황은 성이 망하기 직전이고 왕은 위태롭고 백성들도 포로로 잡힌 그래서 예레미야도 시위대 뜰에 갇힌 상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뜬금없이 예레미야에게 70세겔의 땅을 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 예레미야는 한탄하지만 하나님께선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32:27)”라고 말씀하시면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2~3)”라고 말씀하십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이 예레미야와 같진 않습니까? 물질로, 건강으로, 환경으로, 관계 문제로 갇혀있진 않습니까? 그럴 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럴 때 어떤 성취가 있는지 예레미야에게 주신 약속이 곧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첫째, 성읍을 치료하신다(6절)는 치료의 성취입니다. 둘째, 처음처럼 세우신다(7절)는 회복의 성취입니다. 셋째, 모든 죄악을 사하신다(8절)는 속죄의 성취입니다. 넷째, 기쁜 이름이 되게 하신다(9절)는 축복의 성취입니다. 다섯째, 모든 평안을 주신다(9절)는 평안의 성취입니다. 이 다섯 가지 성취가 기도를 통하여 이뤄진다고 약속하신 하나님 말씀이므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가정과 성도들에게 성취의 간증이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부르짖는 성도가 되어서 늘 승리하게 하옵소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