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각국 문화와 트렌드 살피며 ‘국제감각’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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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각국 문화와 트렌드 살피며 ‘국제감각’ 향상에 기여”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10.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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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중국 자싱대·일본 토우아대와 ‘2023 국제교류작품전’
한중일 대학 관계자들이 ‘2023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18~20일 일본 야마쿠치현 아키요시다이 국제 아트 빌리지에서 중국 자싱대학 일본 토우아대학과 손잡고 ‘2023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8년째 열리는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은 2016부터 2019년까지는 해마다 각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에 올해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각국교류작품전에는 세 개 대학 관계자들이 설렘과 기쁨을 안고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동안 백석대·중국 자싱대·일본 토우아대는 각 대학의 교수들을 주축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디자인 교육 방법론을 공유해왔다.

올해 역시 지역과 함께하는 디자인이란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아울러 ‘2023년 한국 디자인 트렌드라는 주제로 백석대 강화선 교수의 워크숍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강 교수는 세계의 흐름을 읽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국제적인 교류와 우정을 활발히 이어가길 바란다다양한 경험을 쌓아 각국을 디자인 선진국으로 이끌 인재들이 이곳에서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토우아대학 우자와 카즈히로 부총장은 올해 우리 대학의 주최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일본의 디자인을 알리고 한국과 중국의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해볼 수 있어 재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작품전에는 세 개 대학 재학생들의 작품 200점과 교수들의 작품 100점도 함께 전시돼 각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내년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은 중국 자싱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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