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개관 10주년 … 정창기 화백 초대전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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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개관 10주년 … 정창기 화백 초대전 등 개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10.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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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기 화백 초대전 ‘기억 너머 기억’…시화 16점·대표 작품 23점 전시
국내 원로시인들 첫 시집 기증받아 개최하는 ‘시인의 첫 숨결, 첫 열매’
10주년 행사 후 내외빈들이 개막식을 함께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山史현대시100년관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근 국내외 내로라하는 유명 시인들과 함께 뜻 깊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山史현대시100년관은 지난 13일 교내 창조관 13층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신달자 시인, 한국시인협회 회장 유자효 시인을 비롯한 국내 유명 시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헝가리, 그리스 등 국외 유명 시인 5명도 자리해 시낭송으로 축하했다.

山史현대시100년관은 이 밖에도 10주년을 축하하는 원로시인들의 첫 시집을 기증받아 시인의 첫 숨결, 첫 열매전시회와 더불어 정창기 화백의 초대전 기억 너머 기억을 오는 12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문현미 관장은 우리 대학 山史현대시100년관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천안시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다양한 기여를 했다현재 천안시티투어 품격있는 공연관람코스로 선정돼 운영 중이고, 한국문학관협회 사업에도 2017년부터 매년 선정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히 귀한 손님으로 정창기 화백을 모셨다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간결한 구도 속에서 시적인 절제미를 은유적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그의 작품에서 가을의 향기를 물씬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전문 문학관인 山史현대시100년관은 현대시평론가 김재홍 교수가 고향 천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 수집한 시 관련 자료를 백석대에 기증하며 2013118일 문을 열었다.

山史현대시100년관은 그동안 국내 유명시인 초청특강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현대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대학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정창기 화백이 손을 뻗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정 화백 왼쪽은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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