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직분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상태바
주어진 직분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 승인 2023.10.11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81)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7. 다윗은 레위의 아들들을 각 반으로 나누었다
“다윗이 레위의 아들들을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에 따라 각 반으로 나누었더라”(대상 23:6)

1) 게르손 자손의 반(대상 23:7~11)
2) 그핫 자손의 반(대상 23:12~20)
3) 므라리 자손의 반(대상 23:21~23)

반(班)은 ‘분할, 분배, 구획, 부분, 몫’ 등의 뜻이다. 다윗은 레위인의 각 가문에게 직무를 주어 돌아가면서 일 할 수 있도록 구분해 놓았다.

성전이 건축되고 나면 할 일이 많다. 해야 할 일이 많다보면 사람도 많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모든 일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여야 한다. 다윗은 이것까지 알고 죽기 전에 조직을 정비했다. 다윗은 레위인을 24개 반으로 조직하고 그 직무를 질서정연하게 하도록 순번제로 나누어 제사장 직무, 찬양대 직무, 문지기 직무를 돌아가면서 하게 했다. 24순번 제도를 두어 레위 사람들은 일 년에 두 주씩 성전봉사를 하게 된다. 남는 시간에는 율법 연구와 서로 돕는 일을 했다.

8. 레위인의 직분
“다윗의 유언대로 레위 자손이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되었으니 그 직분은 아론의 자손을 도와 여호와의 성전과 뜰과 골방에서 섬기고 또 모든 성물을 정결하게 하는 일 곧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과 또 진설병과 고운 가루의 소제물 곧 무교전병이나 과자를 굽는 것이나 반죽하는 것이나 또 모든 저울과 자를 맡고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모든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명령하신 규례의 정한 수효대로 항상 여호와 앞에 드리며 또 회막의 직무와 성소의 직무와 그들의 형제 아론 자손의 직무를 지켜 여호와의 성전에서 수종드는 것이더라”(대상 23:27~32)


1)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을 돕는 일이다.
2) 여호와의 성전과 뜰과 골방에서 섬기는 일이다.
3) 모든 성물을 정결하게 하는 일이다.
4)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이다.
5) 진설병과 무교전병이나 과작 굽는 것이나 반죽하는 일이다.
6) 모든 저울과 자를 맡는 일이다.
7)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일이다.
8)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모든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는 일이다.
9) 회막과 성소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일이다.
10) 아론의 자손을 도와 여호와의 성전에서 수종드는 일이다.


레위 지파에는 제사장과 레위인이 있다. 제사장이 해야 할 일과 레위인이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 직무가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구분해 놓고,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일하는 것을 결국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