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함께 즐긴 행복한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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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함께 즐긴 행복한 추석”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10.10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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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유학생 위한 추석맞이 문화체험’ 개최
민속놀이부터 한식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 마련해
전통 엿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유학생이 직접 만든 전통 엿을 먹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낯선 타지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을 위한 풍성한 축제가 마련됐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 국제교류처는 지난달 27일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개국에서 온 유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한지부채 만들기 전통 엿 만들기 강정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덕분에 유학생들은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에 참여하는 한편 다양한 전과 산채비빕밥 등 전통 한식으로 준비된 점심 식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범준 국제교류처장은 명절을 맞아 유학생들아 한국의 값진 전통 문화를 체험해보길 바랐다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문화체험이 다시 재개돼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가한 몽골 출신 기독교학부 1학년 닌진 씨(21·)모든 프로그램이 특별했지만, 특히 전통 엿을 만드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다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돼 뜻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국제교류처는 유난히 긴 올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라면·즉석밥 등 다양한 식료품을 전달해 유학생들이 연휴 중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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