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위 신임 이사장에 강형규 목사 선출, “선교관 네트워크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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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위 신임 이사장에 강형규 목사 선출, “선교관 네트워크 구축할 것“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9.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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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총회본부, 임인기 목사 명예 이사장 추대

총회세계선교위원회 신임 이사장에 강형규 목사(신천장로교회)가 선출됐다. 5년 동안 세계선교위원장 및 이사장으로 섬겼던 임인기 목사(아름다운교회)는 명예 이사장에 추대됐다.

세계선교위는 지난 14일 총회본부 지하 1층 샬롬홀에서 제46회기 운영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는 임인기 목사의 개회사 부회의록서기 임연진 목사의 회무기도, 서기 권대안 목사의 회원점명 및 회순채택, 회의록서기 이선대 목사의 전회의록낭독, 감사위원장 이승수 목사의 감사보고, 총무 이수재 목사의 사업보고, 회계 강성훈 목사의 회계보고에 이어 회장단 선출이 진행됐다.

후보 추천에서는 지난 45회기 이사장으로 선출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1년만에 이사장직을 내려놨던 강형규 목사를 다시 이사장에 선출하자는 의견이 제안됐고 만장일치 박수로 46회기 이사장에 당선됐다.

강형규 목사는 “지난번 건강 문제로 이사장을 내려놓고 마음이 무거웠다. 지금은 다행히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다시 못다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사장에 선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임기 중에 귀국 선교사들을 위한 전국 선교관 네트워크 구성, 선교위 행정을 수월하게 하는 전산 시스템 구축에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및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이사장을 제외한 신임원 조직 구성은 이사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으며 내회 장소 지정은 새롭게 구성되는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강성훈 목사가 기도하고 이선대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임인기 목사가 ‘선교는 주께 받은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인기 목사는 “제가 선교위에 몸담은 지 만 20년이 됐다. 저희 교회는 대형교회가 아니지만 밑바닥을 긁어서라도 선교는 멈추지 않으려 애썼다”며 “우리 교단에 제2대 교단이 되었지만 선교사님들을 향한 지원은 그 규모에 걸맞지 못한 실정이다. 교회의 존재 이유, 총회의 미래는 선교에 있음을 기억하고 선교에 목숨을 다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감사위원장 이승수 목사가 권면, 명예이사장 조용활 목사가 격려사, 총회 서기 김동기 목사가 축사를 전한 뒤 강형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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