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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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8.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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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력이 남아있는 자

고린도전서 3:10~15
찬송: 358장

23년 8월 8일 새벽(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많은 사상자들과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옛 하와이 왕국의 수도이자 대표적 관광지였던 마우이 섬의 ‘라하이나’ 도시 전체가 잿더미가 되었고 인명 피해 규모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집들이 불에 타 대부분 형태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주변이 폐허 수준으로 변해있었지만 한 채의 빨간 지붕의 레드하우스만큼은 멀쩡했는데 이유는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로 집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최초로 복음을 전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로 터를 삼고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바울은 건축에 사용되는 두 종류의 자재를 예로 들고 있는데 그 하나는 ‘금, 은, 보석’ 등 값비싸고 견고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무, 풀, 짚’ 등 값싸고 허술한 것입니다. 바울은 거짓된 가르침은 쉽게 소멸될 것을 전하였습니다. 여기서 전자는 우리의 ‘믿음’을 말하며 후자는 ‘천한 초등 학문’이며 ‘철학과 헛된 속임수’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갈 4:9, 골 2:8)
하와이의 화재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고 주님의 불 시험에서도 능히 공력이 남아있는 값비싸고 견고한 믿음으로 신앙의 건축자들이 되어 주님으로부터 큰 상급을 받을 수 있도록 확실하고 견고한 행함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믿음의 선조와 같이 견고한 믿음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자신을 성결케 하라

고린도후서 7:1
찬송: 461장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거룩하고 깨끗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가 전혀 없으시고 성결하시고 모든 피조물과 구별되십니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딤전 6:16)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그의 상응하는 삶으로 보답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자신을 더럽히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나오는 모든 죄인들의 죄를 씻어 거룩하게 하시고 죄인들의 심령을 깨끗하게 하사 성결케 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장막을 치고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고전 3:16)에서 바울을 통해 선언하셨습니다. 성령을 품고 사는 우리가 성결치 못하고 죄와 불법, 불의, 사욕 등으로 더럽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우리로 거룩하게 하사 깨끗하여 하나님을 닮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성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죄를 멀리하고 욕심에 이끌리지 않는 그리고 옛사람의 성품을 버리고 오직 우리의 심령을 말씀으로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이 내 안에 충만하여 거룩하게 하옵소서.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

요한복음 3:16
찬송: 171장

니고데모는 관원이고 공회원이며 바리새인이고 선생입니다. 그가 밤에 예수님을 찾았고 대화합니다.
“거듭남, 하나님의 나라, 물과 성령으로 남, 하늘의 일, 인자의 들림, 하나님의 세상사랑, 독생자 보내심, 멸망, 영생, 심판, 구원, 정죄, 빛, 악, 진리” 등등의 주옥같은 말씀을 듣습니다. 그렇지만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이면서 이런 것들도 모른다는 핀잔도 듣습니다.
그런 니고데모는 이후 예수님을 변호하다가 비난당합니다. 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을 때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그 시신을 자신의 무덤에 모시고, 니고데모가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가지고 와 함께 장례를 치릅니다. 몰약과 침향은 예나 지금이나 매우 값진 것인데 이리 귀한 향품을 기꺼이 사용할 정도로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고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신다는섭리의 말씀을 니고데모와 대화 중에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전하신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낸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과 영생이 목적이라는 하늘의 비밀을 니고데모에게 풀어내 놓습니다. 니고데모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영롱하게 빛나는 영생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던 니고데모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하늘의 비밀을 따라 구원과 영생의 길에 순종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생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계속 부어 주세요.

 

내 일만 감당합시다

사무엘상 26:8~12
찬송: 347장

하나님은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성경의 많은 인물 중에 특별히 선택받고 인정받은 최고의 사람이었습니다.(행 13:22)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다윗을 선택하여 부르셨습니다.(삼상 16:11~12) 
다윗의 왕좌를 정치적 야심이 찬 셋째아들 압살롬이 왕권에 도전하여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였지만 다윗은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으며 영적 싸움(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주님 마음에 맞는 자가 되기 위해 주어진 일을 최선으로 감당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살아야 합니다.
첫째 경계선을 지키며 일합시다.(8~9절)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왕을 참모 아비새가 단번에 창으로 찔러 죽이려 했으나 다윗은 “기름부음 받은 자 치는 것을 하나님이 금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감정으로 믿음생활하지 말며 드리는 예물도 인색함이 없어야 하며 무엇이든 형편에 맞추는 것이 아닌 먼저 하나님을 1순위에 세우고 협력하여 최선으로 주님 일을 하는 하나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실망하지 말고 일합시다. 우리의 일생에 중대한 일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 전쟁”을 해야 합니다.(행 1:8) 영적 싸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윗처럼 담대하게 마귀에게 잡혀있는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강권하여 데려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포기하지 않고 살아 승리하여 하늘과 땅의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영의 생각이 지배하게 하라

로마서 8:5~6
찬송: 198장

마음은 영혼의 밭입니다. 그런데 마음이라는 영혼의 밭을 꾸미는 것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각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고 말씀합니다. 가룟 유다는 마귀가 그 마음 속에 넣어준 생각 때문에 결국 예수님을 파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귀가 넣어준 생각인데도 그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였고,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든지, 마귀가 활동하는 마귀의 장이 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을 비교해 주고 있습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하게 되고, 육신의 생각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반면에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생각을 하고, 그 결과는 생명과 평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날마다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는 늘 영의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영의 생각이 나를 지배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율법을 주야로 묵상할 때, 우리는 영의 생각으로 가득하고 영의 생각을 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서 영의 생각이 나를 온전히 지배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서 영의 생각이 나를 온전히 지배하게 하소서.

 

싯딤나무처럼 쓰임 받자

출애굽기 37:1~5
찬송: 321장

성경에 나오는 조각목, 싯딤나무, 아카시아는 모두 같은 나무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이는 작고 가늘지만 뿌리가 깊고 가시가 있으며 단단하기까지 해서 벌레가 먹지 못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그래서 땔감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서는 이 싯딤나무로 여호와의 궤를 만들었다고 씌여 있습니다. 왜일까요? 광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영적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의 요구는 정말 쉽고 간단해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쓴물이 단물로 될 때, 신약에서 물이 포도주로 될 때, 모두 하나님은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사는 지금 우리에겐, 예배가 그렇습니다. 가장 쉽고 기본인 예배에 성공하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에베소서 2장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이 돌이 되시고, 그 위에 어떤 유력한 사람 1명이 아니라, 부족한 성도들이 힘을 합쳐 세워가는 것이 교회입니다. 비록 싯딤나무처럼 연약한 죄인들이 모였다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그 죄를 다 용서하시고, 순금으로 포장해 주시면 거룩한 주의 성전으로 우뚝 세워질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쉽고 간단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덧입혀져, 서로서로 잘 연결된 든든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우리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무익하고 연약한 나를 포장해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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