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특집] ②“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우리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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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특집] ②“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우리가 함께 합니다!”
  • 보도팀
  • 승인 2023.08.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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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움 딛고 성장한 백석에 자부심 느껴”
창원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목사


이종승 목사는 총회 역사의 산증인이다. 45년 역사의 총회에서 이 목사가 총회에 몸담은 기간은 42년에 이른다. 방배동 총신으로 시작해 군소교단의 설움을 적잖이 겪으며 지금의 한국교회 2대 교단으로 성장한 굴지의 역사가 그의 주름에 묻어있다.

특히 영남 지역에서 개척해 백석의 밭을 일군 그로서는 45년 역사로 당당히 자리한 지금의 모습이 한층 감격스레 다가온다.

이 목사는 “신학교에 들어갔을 때 백석 교회는 500개밖에 안 됐다. 그런데 그 작은 교단이 하나님 축복으로 한국 2대 교단으로 성장했다”며 감격을 표했다. 이종승 목사와 창원임마누엘교회는 200명의 성도와 함께 45주년 기념대회에 참여하면서 성가대로도 힘을 보탠다. 이 목사는 “사명을 깨닫고 세계 선교의 선봉이 되는 백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자랑스런 백석, 영적 내실화 힘쓰길”
대전동산교회 오정무 목사


대전동산교회 오정무 목사는 5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45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다. 오 목사가 45주년 기념대회에 성도들의 손을 잡고 참여하기로 결단한 까닭은 ‘백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다.

“제가 처음 신학을 시작한 곳이 바로 백석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자의 길을 걸으면서 그 누구보다 백석의 부흥과 발전을 계속 지켜봐온 저로서는 자연스레 백석에 대한 사랑도 깊어질 수밖에요.” 

목회 현장에서 백석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여실히 체감한다는 그는 무엇보다 지금의 백석을 있게 만든 뜨거운 ‘기도의 영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리고 이 뜨거운 기도의 정신으로 개교회들의 ‘영적 내실화’를 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성도 성가대로 기념대회 동참”
검단중앙교회 강신창 목사


검단중앙교회는 45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하는 전 성도가 성가대에 봉사로 함께 하기로 했다. 다음세대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함께 참여하는 예배의 시간으로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찬양을 연습하며, 사모함으로 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단 차원에서 의미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대대적으로 주일예배를 통해 광고로 참여를 독려했으며, 12대의 관광버스를 동원해 기념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신창 목사는 “함께 은혜를 받고 자리를 빛내겠다는 분위기가 조성돼 계속 인원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용히 총회의 모든 일에 협력하고 기도로 응원하는 강 목사는 “백석총회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총회, 성령충만으로 한국교회를 회복시키는 일에 마중물이 되는 총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총회”
방어진제일교회 최영민 목사


방어진제일교회 최영민 목사는 요즘 부쩍 백석총회는 어떤 곳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45년이라는 굴곡진 파도를 거쳐오며 달라진 백석의 위상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방어진제일교회는 1925년 세워져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의 어머니 교회다. 그런 역사와 전통이 백석의 영성과 만나 울산에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영민 목사와 방어진제일교회는 총회가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발 벗고 앞장섰다. 기념대회에도 성도 60여 명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성가대로 참여한다. 최 목사는 “총회가 중심을 잡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귀한 기회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성도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또 “백석총회가 한 걸음 더 도약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총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백석의 이름으로 더욱 끈끈하길”
제주 해양경찰교회 김진수 목사

총회 45주년 기념대회가 개최되는 날은 토요일 오후. 제주지역 목회자들에게는 복귀 부담이 크다. 날씨 탓에 비행기가 타지 못할까 염려도 됐지만, 제주 해양경찰교회 김진수 목사는 서울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백석총회가 45년 동안 폭발적으로 부흥 성장했지만, 제주에서는 교세와 규모가 여전히 약한 것이 현실이다. 여러 역경 가운데서도 그의 교단에 향한 애정은 남다르다.

김 목사는 “그렇기 때문에 교회와 목회자 간 연대가 중요하다. 연대의 힘을 모으기 위해 여러 교회들이 우리 교단에 가입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교단 차원에서도 제주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목사는 “45주년을 기점으로 교단이 내실을 기하며 더욱 성장할 것을 바라고 있다”면서 기념대회에 참석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념대회 기점으로 대부흥 일어나길”
장성 예닮교회 한기평 목사


예닮교회 한기평 목사는 교회 교역자와 교인들과 함께 45주년 기념대회 차 서울로 향한다. 같은 지역 내 성도들도 함께 참석하기로 약속해 동참하는 의미가 남다르다. 한 목사는 한때 다른 교단 소속으로 목회하다 11년 전 백석총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지금의 목회 터전인 백석총회는 그에게 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다.

“4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부흥한 교단은 없습니다. 그 의미를 성도들에게 나누면서 부흥의 은혜를 경험하자며 45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하도록 권했습니다. 성도들도 백석대학교 TV광고를 많이 봤기 때문에 낯설지 않아 하시는 겁니다.”

한 목사는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45주년 기념대회를 기점으로 부흥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백석인의 자부심이 넘치는 기념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으로 빚은 백석의 연합 정신 뿌듯”
삼포사랑교회 이종봉 목사


삼포사랑교회 이종봉 목사는 아직 농번기철 분주한 가운데도 불구하고 10명 남짓한 성도들과 함께 오는 9일 기념대회에 참석한다. 연세가 든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거리행을 선택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목사는 45주년 기념대회 만큼은 꼭 성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고 싶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백석총회를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시선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됨을 온몸으로 느낀다”며 “백석총회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교회의 모범 교단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특히 ‘연합’ 정신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념대회에 참석한 우리 성도들이 백석의 연합 정신을 돌아보고 다시금 사랑으로 하나됨을 다짐하는 은혜를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적으로 든든한 ‘백석’에 큰 자부심” 
풍성한알곡교회 이수관 목사


10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인 풍성한알곡교회 이수관 목사는 예배 때마다 45주년 기념대회에 대한 광고를 비롯해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성도들의 참석을 부지런히 독려했다.

이 목사는 “이번 기념대회에서는 백석의 이름으로 거둔 아름다운 열매들을 돌아보는 한편 45주년을 기점으로 또 한 번 힘차게 전진할 비전이 온 성도들에게도 함께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국교회의 영성이 약화된 가운데 45주년 기념대회가 열리는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는 그는 “신앙의 열심을 잃고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늘어나는 때, 백석의 이름으로 하나 돼 연대하고 기도의 불을 지피는 것은 한국교회의 내실을 다지고 영적 성장의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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