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사라져가는 울릉도 학교에 예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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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사라져가는 울릉도 학교에 예배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7.2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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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8월 8일 Wake Up 울릉도 진행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대표:최새롬 목사)이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학교 연합 찬양집회 ‘Wake Up’을 오는 8월 8일 울릉도에서 진행한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교회와 함께 지역학교에 예배를 세우는 운동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학교 예배는 참석하지만 교회에는 출석하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Wake Up’ 찬양집회가 시작됐다.

Wake Up 학교 연합 집회의 특징은 예배가 세워진 지역학교들이 연합하고 교류하는 장이 된다는 점이다. 또 학교 예배는 드렸지만 아직 교회를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자연스레 교회 문화를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아직 예배가 세워지지 않은 학교 청소년들이 Wake Up 집회에 참여해 도전을 받고 학교에 예배를 세워나가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울릉도 Wake Up 집회는 울릉도 교회의 다음세대에 대한 간절함으로 성사됐다. 울릉도기독교연합회장 김신일 목사가 “울릉도에는 중, 고등학교가 1곳씩 있다. 그런데 다음세대 인구 감소로 인해 언제 폐교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Wake Up 집회를 통해 하루빨리 학교에 예배가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이 응답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집회에는 레위지파가 찬양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본오중학교 정가원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 현장에 맞닿아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 목사는 “울릉도 하루 집회를 위해 2박 3일의 시간을 헌신해야 한다. 하지만 울릉도 교회들의 간절한 기도와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에 Wake Up 집회를 결단하게 됐다. 이번 집회로 울릉도에 있는 2개의 학교에 예배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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