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교인의 화재 현장 원스톱 서비스 제공한다”
상태바
“교회와 교인의 화재 현장 원스톱 서비스 제공한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7.20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현장 복구와 일상의 회복 돕는 ‘라이프재난복구’ 설립

교회 및 교인가정의 화재 발생시 빠르게 현장을 복구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가 설립됐다.

라이프재난복구(대표:고영수)는 갑작스런 화재현장에서 암담한 심정에 놓은 목회자와 교인을 위로하고 빠르게 화재 현장을 복구해 무너진 삶을 재건하도록 돕는 단체다. 화재 사고 현장 파악부터 화재 철거 및 청소, 폐기물 처리, 보험금 보상문제, 인테리어 복구 등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책임지고 처리한다.

라이프재단복구 고영수 대표는 갑작스런 화재현장에서 빠르게 화재 현장을 복구해 무너진 삶을 재건하도록 돕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이프재난복구 고영수 대표는 갑작스런 화재현장에서 빠르게 화재 현장을 복구해 무너진 삶을 재건하도록 돕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만난 고영수 대표(라이프호프 실장)는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높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실내에서 전열기구를 사용하면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당황할 수밖에 없는 현장에서 빠른 후속조치를 통해 삶의 회복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 사고 조사와 피해 보상을 산정하는 손해사정사와 일반 행정사가 화재 현장을 확인해 화재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책임지고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이중직 목회자들이 화재복구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한다. 고 대표는 “비록 작은 소일거리라도 이중직 목회자들이 일할 곳을 찾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간단한 청소나 폐기물 정리, 벽지 인테리어 등의 작업을 맡겨 목회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재 교회와 교인 가정을 위한 지원 혜택도 있다. 화재로 인한 거주지 소실 시 임시거처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일정기간 숙박을 제공하며, 화재로 인한 긴급 피해를 입은 교회와 교인에게 맞춤형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목회자와 교인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도 지원한다. 고 대표는 “화재사고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하는 일이므로 목회자나 교회 중직자와 리더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실무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라이프재난복구의 수익금 일부를 라이프호프 사역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표는 “사실 화재현장은 복구가 가능하지만, 생명을 잃은 후에는 돌이킬 수 없다”며 “이 일을 하면서 생명을 지키는 일과 소중함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됐다. 라이프호프에서는 생명회복운동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프재난복구 고문으로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가 자문으로 라이프호프 대표 조성돈 교수(실천신대)가 함께 하고 있다.

정성진 고문은 “라이프재난복구는 우리의 교회가 화재 재난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와 협력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교회와 많은 세상의 재난 속에 교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재난복구 ‘화재복구 원스톱서비스’ 신청을 위해서는 전화(010-3228-8380) 상담을 통해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