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승리하라!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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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승리하라!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백석”
  • 천안=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6.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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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기념사업 ‘백석인한마당’ 축제 개최
운동회로 친목 도모, 노회 대항 체육대회도
총회 45주년 기념사업 ‘백석인한마당’이 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참석한 총회원들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백석인으로 긍지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45주년 기념사업이 은혜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국 노회가 하나 되어 어울리며 화합하는 축제의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45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 백석인한마당본부(본부장:이병후 목사)는 지난 20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백석인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백석인한마당이 열리는 유관순체육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밝은 색의 단체복을 맞춰 입은 각 노회원들이 들뜬 모습으로 모여들었다. 개회식을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을 때는 형형색색 조화를 이루는 모습도 이색적이다. 

이날 백석인한마당은 본부장 이병후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개회예배로 시작했다. 회의록서기 최도경 목사가 기도하고 부서기 김응열 목사가 말씀봉독 후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연단을 받아 영적인 능력을 키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진범 부총회장은 “45주년을 맞은 우리 교단은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연단의 시간을 잘 이겨내고 실력을 키워낸다면 백석의 모든 교회가 모범이 되고 크게 쓰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인사말을 전하며,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총회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화합한다면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이 목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인내하고 믿음을 지키며 백석인으로서 긍지를 지키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 장종현 총회장은 “우리 총회가 걸어온 45년의 걸음은 하나님의 일이라면 절대로 계산하지 않고 순종했기에 가능했다”며 “모든 스포츠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승리할 수 있는 것처럼 총회원 모두가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해 가자”고 격려했다. 

증경총회장 정영근 목사는 “우리가 모여 있다는 자체를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보실 줄 믿는다”면서 “모두가 우승자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규환 제2부총회장은 “지금 부족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윗처럼 얼마든지 믿음으로 강자를 이길 수 있어야 한다”며 “이기는 자에게 백석, 흰돌을 주신다는 말씀을 따라 승리하는 교회가 되자”고 전했다.

백석인 한마당본부와 문화체육국이 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축제를 열었다. 

개회예배 후에는 문화체육국장 박덕수 목사의 진행으로 개회식을 가졌다. 전 대회 우승팀 충남노회가 장종현 총회장에게 우승기를 반납했으며, 선수대표 우수명 목사와 탁구 심판 신동섭 변호가 전체를 대표해 공정하게 대회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45주년 기념대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오는 9월 열리는 45주년 기념대회에 대한 전체 노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TEAM-헤븐브릿지의 축하공연 후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대회 선언으로 백석인한마당은 본격 막이 올랐다. 

백석인한마당에서는 전체 참석자들이 ‘믿음’, ‘소망’, ‘사랑’, ‘은혜’팀으로 나뉘어 명랑운동회로 즐겼다.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함께 즐기며 총회 안에서 한가족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회 대항 체육대회도 열띤 경쟁 속에 진행됐다. 올해는 배구, 탁구, 족구를 정식종목으로 삼아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수원노회 노회장 이우철 목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오랫동안 야외에서 총회원들과 함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백석인한마당이 축제처럼 열려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우리 노회가 우승하는 것이 목표지만, 무엇보다 하나 되고 기쁨의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천노회 이정훈 목사(빛을담은교회)는 “오랫동안 못 뵈었던 다른 노회의 목사님들을 만나서 반가웠다. 목회자들이 개별 사역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연합한다는 것으로도 뜻 깊고 의미가 크다”며 “부천노회 목사님들과 마음껏 하나 될 수 있도록 은혜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기쁨을 나눴다. 

본부장 이병후 목사는 “백석인한마당을 열어 총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백석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됐다. 실내외에서 동료 목회자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행복한데 좋은 날씨까지 허락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45주년의 은혜를 기억하며 더욱 도약하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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