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부부들 교회의 허리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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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들 교회의 허리로 세웁니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7.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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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교회, 결혼 10년 차 미만 ‘디딤돌 목장’ 모임 가져
영안교회가 지난 23일 결혼 10년 차 미만 부부들을 위한 ‘디딤돌 목장 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영안교회가 지난 23일 결혼 10년 차 미만 부부들을 위한 ‘디딤돌 목장 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영안장로교회(담임:양병희 목사)가 지난 23일 결혼 10년 차 미만 부부 모임인 ‘디딤돌 목장’을 대상으로 ‘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모임은 자녀 양육 등의 문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만나기 어려웠던 젊은 부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양질의 강의를 듣고 교재를 나누며 공동체성을 함양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디딤돌 목장 모임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후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16가정이 모임에 참여했으며, 교회에서는 자녀 돌보미들을 배치해 젊은 부부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는 “디딤돌 모임을 통해 여러분이 성숙한 신앙 성숙한 가정으로 도약하면 좋겠다”며 “여러분은 교회의 미래다. 앞으로도 교회가 젊은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만남의 자리, 유익한 배움의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1부 순서에서는 백석대 상담대학원 신지영 교수(대한심리상담센터장)가 ‘나, 너, 우리의 합창’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 교수는 성경적인 부부관계와 바람직한 자녀 양육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남편들과 아내들이 각각 모여 가정생활에 관한 고민과 기도제목을 나눴다.

디딤돌 목장 담당 정준회 목사는 “많은 부부가 자녀 양육과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비슷한 나이, 비슷한 처지의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기도하다 보면 엉켰던 실타래가 풀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해답을 얻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며 “함께 울고 웃으며 공동체를 이루기 원하는 마음으로 모임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영안교회가 지난 23일 결혼 10년 차 미만 부부들을 위한 ‘디딤돌 목장 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영안교회가 지난 23일 결혼 10년 차 미만 부부들을 위한 ‘디딤돌 목장 커밍데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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