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선교사 위해 총회가 든든한 지원군 될 것”
상태바
“최전방 선교사 위해 총회가 든든한 지원군 될 것”
  • 방콕=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7.13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회세계선교위 지난 11~15일 방콕서 ‘2022 지부장대회’
세계선교위원회가 지난 11~15일 태국 방콕에서 ‘2022 지부장대회’를 개최했다.
세계선교위원회가 지난 11~15일 태국 방콕에서 ‘2022 지부장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명에 충성한 세계선교의 역군들이 태국 방콕에 모였다. 
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위원장:강형규 목사)가 지난 11~15일 태국 방콕에서 ‘2022 지부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교위 산하 23개 지부 중 코로나 감염과 비자 문제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17개 지부에서 지부장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총회 임원들과 세계선교위 임원들도 함께해 선교사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지난 11일 열린 개회예배는 세계선교위 총무 이수재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총회장 원형득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 부회계 탁홍식 장로가 성경을 봉독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수고가 헛되지 않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으며 총회 회계 박장우 장로가 헌금기도하고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와 회의록서기 김만열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총회 부서기 김강수 목사와 총회 부회의록서기 장권순 목사, 고시위원장 최도경 목사는 축사를 맡았다. 예배는 명예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진범 목사는 “바울의 1, 2차 선교여행은 서울과 부산을 10번 왕복하는 엄청난 여정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매 맞음과 갇힘을 당하고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 오직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죽음을 무릅쓰고 간 것”이라면서 “오늘 오신 선교사님들도 명예와 권력과 부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달려오신 분들이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선교지로 돌아가시면 더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백석총회 선교사님들이 되시길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설교 이후에는 새롭게 세워진 지부장 선교사들에게 임명장과 함께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됐다. 

강형규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지부장 대회를 열게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무쪼록 이번 대회가 선교사님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되길 소망하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 간 교제를 나누지 못했던 선교사들도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높다. 

라오스 지부장 이성원 선교사는 “그동안 몰랐던 다른 나라 지부장 선교사님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자리”라면서 “같은 국가에 있어도 서로의 사역을 공유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사례들을 나누며 사역지에 적용하고 새로운 시대 선교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앙아시아지부장 정구현 선교사(카자흐스탄)도 “각 지부마다 상황이 다 다르다.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지부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사례를 나누며 서로에게 격려가 되고 응원이 될 것 같다”며 “각 선교지부의 체계가 좀 더 제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