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질 모두에서 1등 성결교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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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질 모두에서 1등 성결교단 만들 것”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7.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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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김주헌 총회장, 지난달 30일 기독언론 기자간담회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성도의 30%가 사라질 것이란 예측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다가올 내일을 위해 길을 여는 총회장, 기틀을 다지는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6년차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지난달 30일 기독언론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과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교단 120주년을 5년 남겨놓고 있다. 성결교회가 그때까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가운데 으뜸가는 교단으로 서도록 변화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일하는 총회장, 찾아가는 총회장, 나부터 성결한 총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으뜸가는 교단은 단순히 양적인 성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교단 신뢰도, 목회 만족도, 교육 현대화, 행정 효율화, 사회 영향력 등 영성과 시스템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총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결성 회복을 위한 성결학술제를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결에 대한 신학적 기초를 다지고 목회자 컨퍼런스와 새벽 성결인 대회를 통해 교단 저변으로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성결복음 전도를 위한 총력 전도 대회도 실시한다. 교단 차원에서 4주간 총 2회에 걸쳐 총력 전도 기간을 기획하고 전도 헌신자 초청 간증 집회를 열어 복음을 실제로 영접할 수 있도록 인도하게 된다.

이번 회기에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2회 개최로 계획된 성결교회 정책포럼은 앞으로 10~15년을 바라보며 미래의 성결교회를 세우는 작업을 맡게 된다. 미디어 사역을 위한 유튜브 방송국과 농어촌교회의 상품을 도시교회로 연결하는 피머스 마켓도 임기 중에 개설하겠다는 각오다.

김주헌 목사는 전 총회장님들이 잘하신 부분을 계승하고 기존에 잘한 영역이 더 돋보이도록 노력하겠다. 기후위기 문제와 한국교회 연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목회자들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회 시스템을 정비하고 교회의 관심이 필요한 노년과 다음세대를 돌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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