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로회복’, 7개월 헌혈운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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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피로회복’, 7개월 헌혈운동 마무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6.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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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지구촌교회서 기금 전달식…8,475명 헌혈 참여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 키즈(For KIDS)’ 캠페인을 마치고 지난 20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 키즈(For KIDS)’ 캠페인을 마치고 지난 20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이 비상일 때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을 전개했던 목회자 모임 ‘사귐과섬김’(공동대표:유기성, 이규현, 주승중 목사)이 다시 한 번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 키즈(For KIDS)’로 명명된 이번 헌혈운동은 작년 12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사귐과섬김 외에도 복음과도시(이사장:이인호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고명진 목사) 등 21개 단체, 전국 117개 교회가 동참했다.

집계 결과 총 1만225명이 헌혈을 시도했고, 8,475명이 실제 헌혈을 완료했다. 소아암 환아를 위한 수술비, 치료비 모금액도 1억원에 달했다. 

이번 헌혈운동을 주관한 대한민국피로회복운동본부는 지난 20일 경기도 분당 지구촌교회(담임:최성은 목사)에서 두 번째 피로회복 운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은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성광침례교회 유관재 목사, 최성은 목사, 주안중앙교회 주승중 목사,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운동본부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모금액 1억원을 전달했으며, 1천만원은 미리 지정된 다섯 가정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운동의 일환으로 지구촌교회의 경우 전국 백혈병 환아 280여명에게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과 기도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백혈병 환아 함 모 학생은 “선물과 편지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경찰이 되어서 꼭 보답하는 어른으로 자라겠다”고 고마움은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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