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올바른 선택 위해 예배당 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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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올바른 선택 위해 예배당 공간 제공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5.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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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영안교회에서 중랑구청장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중랑구 교구협의회가 지난 21일 영안교회에서 2022년도 중랑구청장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서울·중랑구 교구협의회가 지난 21일 영안교회에서 2022년도 중랑구청장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중랑구에 위치한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마련한 정책토론회 공간으로 예배당 문을 활짝 열었다.

서울·중랑구교구협의회(회장:설동욱 목사)는 류경기 현 중랑구청장(더불어민주당)과 나진구 전 중랑구청장(국민의힘)을 초청해 2022년도 구청장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영안교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500여 명의 지역 주민 및 교구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구청장 선거를 향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행사는 1부 기도회와 2부 토론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정책 △지역 강점에 대하여 △지역 취약점에 대하여 △지역사회와 교회 역할 및 복지정책에 대하여 △구청과 교회 협력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교구협의회는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교회가 관심을 두고 있는 이슈에 대한 질의서를 사전에 작성해 두 후보에게 전달했다.

한편 영안교회는 지역과 교회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꺼이 예배당 공간을 제공했다.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지방선거 때마다 지역의 지도자가 선출되는데, 구민들이 정책을 정확히 알고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구협의회에서 이 자리를 준비했다. 구청장 후보 두 분 모두 귀한 분들이다. 두 분 모두 경륜과 연륜을 갖추셨다. 두 분 다 뽑으면 좋겠는데, 한 분만 뽑아야 한다니 안타깝다”라며 “두 분의 후보자들과 중랑구교구협의회 모든 동역자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이 우리 중랑구에 흘러넘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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