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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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2.05.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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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가정을 세우시는 하나님 / 창세기 2:18~25 / 찬송: 559장

세상에는 작고 큰 수많은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것입니다. 가장 작은 공동체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말씀하시며 돕는 배필을 지으셨습니다. 이는 사람은 세상에서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이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가정입니다.

가정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가정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며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 주위에는 가정을 소홀히 여기는 의식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가정을 세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그리고 가정을 깨는 것도 너무 쉽게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정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이기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지키시며, 또한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가정을 통해 오늘과 미래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위에 이루는 선한 역사에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가정이 주님의 문화명령을 이루며 주님의 복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기도가 먼저입니다 / 여호수아 9:14 / 찬송: 365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브온 거민과 화친을 맺기 전에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과 화친을 맺는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도 철저하게 위장한 기브온 거민의 말을 그대로 믿고 또한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신뢰한 나머지 하나님께 묻는 일을 망각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 거민과 화친을 맺은 결과 본의 아니게 가나안 땅의 모든 족속을 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신 20:14)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매사에 기도보다 행동이 앞설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 외에 다윗과 사울이라는 대조적인 두 인물을 통해 행동에 앞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삼하 3:1). 결국 하나님은 모든 일을 행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와 물으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했던 다윗을 축복하셨던 것입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우리가 행동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먼저 묻는 기도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무슨 일이든지 주님께 먼저 아뢰고 기도로 구하는 우리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일상을 주목하시는 하나님 / 아모스 5:1~17 / 찬송: 321장

오늘 본문인 5장은 아모스 선지자가 끝내 회개하지 않는 패역한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당할 참담한 상황을 미리 내다 보면서 애가를 지어 부르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심판 경고를 보다 실감 있게 드러내고, 교훈으로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3절은 애가의 서문으로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애가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그들의 멸망이 기정사실화 되어있음을 선포하고, 깨닫지 못하는 이들을 향한 애가입니다.

4~6절에서 아모스 선지자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절과 6절 두 번을 반복함으로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확정된 멸망 가운데서도 유일한 삶의 길을 제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어지는 7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으로 아모스 선지자는 오직 구원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으며 우상이 결코 하나님의 멸망의 심판에서 사람들을 구원할 수 없음을 백성들을 향해 선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4절 후반부의 말씀처럼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멸망 가운데서 구원하는 하나님 이라는 소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을 느끼고 우리의 일상의 삶 속에서 참된 회개가 일어나 주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기쁨 가운데 거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구원을 위해 전심을 다하고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회복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 중심의 삶이 되길.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성경적인 아버지 / 창세기 22:15~19 / 찬송: 560장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가정과 자녀들에게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아버지가 어떤 모델이 되어야 할 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자녀들에게 의식과 삶의 모델이 되는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좋은 가정에는 좋은 의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식을 사람들은 가훈이라는 틀을 만들어 담아둡니다.

지금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입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독자를 번제로 드리라는 절체절명의 명령 앞에 아브라함은 어떻게 서 있습니까? 비록 그에게도 갈등은 있었겠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준행했습니다. 말씀을 준행하는 순종의 모습은 분명 자녀들의 삶에 바른 영향력을 줍니다. 이삭의 삶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26장 12절에서 우리는 이삭의 소출이 백배나 늘어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시기한 블레셋 사람들 때문에 거주지를 옮겨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복 주심으로 많은 거느리는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충돌하지 않고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옮겨진 거주지에서 하나님께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창 26:25)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삶의 모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의과 삶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자녀에게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게 하옵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영적인 성숙으로 승리하라 / 하박국 1:12~2:2 / 찬송: 79장

본문은 하박국 선지자의 항변과 그 항변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입니다. 하박국은 지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과 모순된다고 항변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영원하신 분, 순결하고 변치 않으시는 분’인데, 이런 일을 행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항변합니다.

그것은 아무리 유다가 범죄를 하였다고 해도 유다를 징계하시기 위해 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을 사용하신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박국은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말로 하나님을 향해 항변합니다.

이런 하박국의 모습은 우리 자신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하나님의 섭리가 이해되지 않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과 모순되어 보일 때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이런 하박국의 완악한 모습을 통해서 누구든지 하나님께 항변하고 대적하는 마음으로는 절대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영적인 성숙이란 하나님과 그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모순처럼 보일지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잠잠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믿음의 시선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킬 때 비로소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잠잠히 기다릴 줄 아는 영적인 성숙을 이뤄가는 모두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 창세기 1:26 / 찬송: 79장

인간은 이 땅에서 살아갈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습니다. 존재하는 것을 활용하여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태초에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아무것도 없는 절대 무(無)의 상태에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지으신 후 하나님이 창조한 그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극찬을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하나님의 그림자요 거룩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특별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어진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교만하고 하나님처럼 되려는 욕심으로 불순종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습니다. 허물과 죄악의 수렁에서 해방되는 길은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오직 복음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십자가 보혈의 능력 아래에서 무릎으로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성경말씀을 통하여 자세히 알고 진리를 배우며 거룩한 생활로 몸에 익혀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여 살아가는 존재,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가 먼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자로 감사하고 주님을 성경말씀을 통하여 자세히 알고 진리를 배우며 거룩한 생활로 몸에 익혀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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