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3월 첫 주는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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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3월 첫 주는 ‘총회주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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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월 중 세례교인 1인 1만원 의무헌금 납부
전국교회에 총회주일 자료집 발송…동참 요청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총회주일은 전국교회가 총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헌금하는 주일입니다.”

제44회기 총회주일이 시작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사진)는 백석총회 산하 교회에 속한 모든 세례교인이 1인당 1만원의 헌금을 내는 세례교인 의무분담금을 공지하고 3월 첫 주를 총회주일로 지킬 것을 요청했다. 

총회주일은 규칙 제8장 32조 2항 및 34조에 근거하여 진행된다. 총회주일헌금은 총회 산하 기관의 각종 교육사업과 미자립교회 지원, 국내외 전도와 선교, 구제와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총회 규칙에 의거하여 목회자 연금으로 적립되는데, 지난 회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회주일헌금의 일부를 연금으로 적립하여 연금제도의 기틀을 쌓았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코로나 사태 이후 공동체가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인간사회는 점점 개인화되고 있다”며 “이런 사회를 극복하고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일에 힘써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총회주일에 대하여 장 총회장은 “모든 교회들이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동의 사명과 목적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총회주일은 모든 백석인들이 총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공유하는 시간이며, 총회주일을 지킴으로 교회의 개척, 선교사 파송, 은퇴 목회자와 홀사모 지원 등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총회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더욱 투철한 사명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총회가 되자는 간곡한 요청도 잊지 않았다. 

장종현 총회장은 “설립 45주년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목적 자체가 바르게 유지될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적 대각성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성령운동에 힘쓰고 역사관 조성과 역사 편찬 등 45년간 이어진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기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총회는 전국교회에 자료집을 보내 총회주일 예배순서를 공유했다. 제44회기 총회 주제인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계 2:17)를 중심으로 총회를 위한 기도와 말씀을 실었다. 

전국교회는 3월 첫주 총회주일을 지키는 한편, 8월 말까지 한 주일을 정해서 세례교인 의무 특별헌금을 모아 총회로 보내면 된다. 총회주일헌금에 참여하지 않는 교회는 총회 규칙에 의거하여 행정지원이 중단되며 총회 총대권과 실행위원회 회원권이 상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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