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발묶인 국내 체류 선교사에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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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발묶인 국내 체류 선교사에 ‘특별한 선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1.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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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모금…필리핀 태풍 피해도 지원키로
세계선교위 지난 6일 임원회 갖고 긴급 결의

총회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이사장:강형규 목사)가 국내 체류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성탄절 선물 모금운동을 마무리하고 선교사 67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총회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이사장:강형규 목사)가 국내 체류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성탄절 선물 모금운동을 마무리하고 선교사 67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총회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이사장:강형규 목사)가 국내 체류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성탄절 선물 모금운동을 마무리하고 선교사 67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성탄절 선물 모금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레 국내로 철수해 고충을 겪고 있는 총회 선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금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성탄절을 앞둔 12월 22일까지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정영근 목사의 200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이사장 강형규 목사, 직전 이사장 임인기 목사 등 많은 교회가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총 41명(교회)으로부터 11,400,000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세계선교위는 지난 6일 신천장로교회에서 44-9차 임원회의를 갖고 모금된 후원금을 국내 체류 중인 67명의 총회 선교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빛된교회(담임:이장원 목사)가 후원금과는 별도로 20kg 쌀 50포를 기증해 가장 시급한 국내 체류 선교사 50명에게 전달했다.
 
최근 태풍 라이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 교회도 돕기로 했다. 필리핀 지부 이문선 선교사는 사역하고 있는 두마게티 지역에서 바콩장로교회가 예배당이 완전히 파괴돼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어와깐장로교회는 사택과 화장실이 완파됐으며 히말라롯장로교회와 따이따이장로교회는 예배당이 반파돼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피해 교회 모두 물과 전기가 끊기는 등 기초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필리핀 지부인 김호리 선교사 역시 사역지인 두마게티 빈도이 티나오간교회가 태풍으로 인해 지붕이 날아가고 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어 예배가 중단됐다.

김호리 선교사의 경우 남편 이풍종 선교사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으로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 같은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각 교회에 100만 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으며 총회에 보고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0일 시작된 총회선교훈련원 단기집중 합숙훈련은 21일까지 큰은혜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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