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피어난 여든아홉 송이 생명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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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피어난 여든아홉 송이 생명의 꽃”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12.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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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교목실, 세례식서 재학생 89명에 세례
지난 9일 백석예술대학교 세례식에서 89명의 재학생들이 믿음을 결단하고 세례를 받았다.

“고연정 학우 외 88명은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공포합니다.”

지난 9일 방배동 백석비전센터에서 열린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세례식에서 집례를 맡은 교목실장 허찬 목사는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결심한 학생들이 세례교인이 되었음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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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 선교가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복음은 전해졌고 생명의 꽃은 피어났다.

이날 세례를 받기로 작정한 학생은 입교 2명을 포함해 총 89명.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 선교가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복음은 전해졌고 생명의 꽃은 피어났다.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밥 한 끼 함께 먹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임을 생각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여러 모양으로 복음을 전해 들은 학생들은 지난 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학과 담당 목사와 세례교육을 마친 후 세례를 받기 위해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세례식에는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많은 학우들과 교수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삶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여러 모양으로 복음을 전해 들은 학생들은 각 학과 담당 목사와 세례교육을 마친 후 세례를 받기 위해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
많은 학우들과 교수들이 모여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삶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br>
많은 학우들과 교수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삶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교목실장 허찬 목사는 갈라디아서 3장 26~27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과 하나되기’ 라는 설교를 전했다. 허 목사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하셨다”며 “세례는 우리의 죄를 씻는 상징적인 예식”이라고 세례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가 입는 옷은 국적, 직업, 소속 등을 알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능력, 권위, 상징성도 갖고 있다”며 “오늘 세례식은 우리의 영혼에 그리스도로 옷을 입게 되는 사건이다. 누구든지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볼 수 있도록 그리스도로 옷 입고 예수님과 하나되자”고 권면했다.
 

교목실장 허찬 목사는 갈라디아서 3장 26~27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과 하나되기’ 라는 설교를 전했다.
허 목사는 “오늘 세례식은 우리의 영혼에 그리스도로 옷을 입게 되는 사건이다” 라고 전했다.

설교 후 거행된 세례식에서는 학생들이 한 명씩 차례대로 강단에 올라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세례를 받았다. 집례를 맡은 허 목사는 한 사람씩 이름을 불러가며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고 선포하던 중에 감격에 겨운 듯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세례식을 모두 마친 후에는 서로 축복의 노래를 불러주며 꽃과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모든 순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례를 받은 경영행정학부 1학년 조유빈 학생은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보자’라는 교수님의 권유 덕분에 믿음을 갖고 세례까지 받게 됐다”며 “이제부턴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나누면서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설교 후 거행된 세례식에서는 학생들이 한 명씩 차례대로 강단에 올라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세례를 받았다.
집례를 맡은 허 목사는 한 사람씩 이름을 불러가며 세례를 주던 중 감격에 겨운 듯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세례식을 모두 마친 후에는 서로 축복의 노래를 불러주며 꽃과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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