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 “젊은이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군 선교 사역에 각별한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새롭게 추진 중인 ‘비전2030’ 사역을 위해 ‘군선교의 밤’ 행사를 갖고 5천만원을 쾌척했다.
‘비전2030’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백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를 모토로, 매년 군 장병 중 신규 세례자 6만명과 기 세례자 4만명을 군인교회에서 양육해, 10년간 100만 청년들을 한국교회에 파송한다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새로운 목표 사역이다.
지난달 31일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진행된 전달식에는 비전2030실천운동본부장 권오성 장로(44대 육군참모총장 역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육군군종목사단장 최석환 목사 등이 참석하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 미래와 조국의 미래를 위해 비전2030실천운동이 새롭게 선포됐다”며 “젊은이들이 한 영혼이라도 주님 앞으로 돌아오길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이번에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달식에 이어 드려진 예배에서는 육군군종목사단장 최석환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비전2030을 위해 처음으로 새로남교회에서 군선교의 밤을 가질 수 있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지킬 때 하나님께서는 장애물을 제거해주시고, 장구하게 하시고, 형통한 복을 내려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비전2030실천운동본부장 권오성 장로는 “새로남교회가 거점 교회, 회원 교회로 우뚝 서 있고 오정호 목사님께서 선봉장으로 이끌고 계신다”면서 “청년들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오 목사님의 우렁찬 기도가 응답되길 소망하고, 비전2030의 열매가 새로남교회에 맺히길 기도한다”고 사역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10월 7일 한국교회와 군선교 현장에서 비전2030을 선포하고 새로남교회에서 최초로 예배를 갖게 됐다. 청년 선교의 심장과 같은 군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군선교사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고 축사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비전2030 사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합심기도를 드리고,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백만 장병을 한국교회로’ 구호를 함께 외쳤다.
한편, 새로남교회는 현재 22사단과 육군훈련소에 2명의 군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10년간 국군의무학교 의무수의사관 파송예배를 후원하고 있다.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위해 3억원, 2군단 한빛교회 교육관 건축을 위해 2억6천만원, 해군 복음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손원일 선교센터 건축을 위해 2억2천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오정호 목사 역시 예장 합동총회 군선교회 이사장,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법인이사 및 부이사장으로 섬기며 군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